올해 경제가 불투명해지면서 국내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사업계획도 세우지 못할 정도로 예측 불가의 상황, 위기상황을 맞아 이를 대처하려면 즉각적이면서 직접 성과를 입증하는 등 10가지 대응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와 눈길을 끈다.
현대경제연구원(HRD) 인재개발원 정진호 연구위원(사진)은 이러한 상황에서 즉각적, 직접적 성과 입증, 영업력 강화교육역량의 집중, 회사의 생존 전략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서 출발, 조직 全부문의 KPI부터 분석, 실행하는 교육에 명확한 컨셉 마련, 현업적용도 평가는 대표이사 보고를 전제로 진행, 활동력을 보여주는 실험적인 다양한 시도, 직원들의 자기계발을 이러닝 적극 지원, 수익 창출, 생존 등을 10가지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정 연구원은 기업이 예년처럼 교육전략, 교육기획, 교육일정을 수립하는 것은 넌센스다며 올해는 기존의 관행을 전면 무시하고, 상황에 따라 변화무쌍하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정 위원은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성과를 입증하려면 당연히 해 오던 교육이 지금 시점에서 필요지 점검하고 핵심적인 문제점이 발생했다면 위기관리 교육, 윤리경영 교육 등 을 실시할 것을 주문한다.
또 영업성과를 증진시키기 위해 필요한 교육을 실시할 것도 강조한다.
가령 신제품, 주력제품이 있다면 전사적으로 제품교육을 실시하고 단기에 집중해야 할 영업 방법이 있다면 e포스터, 종이포스터를 배포할 것을 제시했다.
1~2월 영업 성과가 저조했다면 영업력 강화 교육, 구조조정을 한다면 조직 활성화 교육을 준비할 것도 제안한다.
영업력 강화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게 하는 방법은 시장 순위, 점유율, 제품과 영업인력의 평판, 강점/약점 등 영업력 증진에 필요한 요소와 개선 과제를 알게 하는한편 영업 현황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한다.
영업력 강화를 위한 교육적 대안은 5~10% 미만으로 크지 않지만, 단 1%의 기여에 집중해야 할 것을 거듭 주장한다.
위기상황에서 위축된 세일즈맨을 위한 e-포스터, 다짐수첩, 감성게시판, 영업용 명함 등 사기진작 프로그램은 기본이며 프리젠테이션 능력 향상이 영업에 확실히 도움이 된다면 1년 내내 집중하고 계량화된 영업성과의 분석과 교육적 기여 부분을 찾아낼 것을 조언했다.
정 위원은 기업의 핵심 활동이 무엇인지 파악할 것도 덧붙여 제안했다.
정위원이 제시한 대응력으로는 전 조직의 KPI를 취합 분석, 사업본부장 그리고 현업팀장을 통해 교육 니즈 파악, KPI 달성 위한 교육계획 실행, 경영 목표 달성에 교육이 기여한 사항 정리, 교육명만 봐도 그 필요성과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컨셉화, 교육 과정명 잘 만들기 등이 있다.
활동력 보여주는 실험적인 다양한 시도로는 집체교육 이러닝과 우편통신교육 적용
위탁교육 자체 과정 개발, 집체교육과 원격교육 외에 포스터, 게시판, 브로셔, 책자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 방법론 적용, 새로운 교육 방법론의 효과를 관찰, 성과 보고, 리더십 교과(목표관리, 성과관리, 코칭 등), 영업력 교과(셀링스킬, 고객만족, 메니지먼트, 협상 등), 기본소양 교과(프리젠테이션, 커뮤니케이션, 시간관리, 기획력 등) 등이다.
HRD도 수익 창출으로는 환급 재원 100% 최우선 사용, 환급율 높은 이러닝, 우편통신교육 위탁업체 활용, 연 2회(6,11월) 고용보험 환급금 잡수익 내역 보고 및 계획 보고, 경영의 파트너로서 전략적 HRD의 입장 견지 점검, 조직 내 현업 핵심과 인적 네트웍 점검, 교육 업체 정보력과 네트워크 점검 등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7:53:1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