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체들이 경쟁사와의 차별화 방안으로 無첨가, 유기농, 천연, 100% 등 ‘건강한 먹거리’를 주제로 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촉구함으로써 경쟁우위를 확보 하겠다는 취지다.
풀무원은 지난 7월 천일염 천연간수를 개발해 ‘無소포제, 無유화제, 無화학응고제’를 사용한 두부제품에 녹색 원형으로 건강한 0%를 형상화한 ‘그린서클(Green Circle)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풀무원은 서울과 수도권의 대형마트와 온라인을 연계한 대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며,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그린 카트’와 ‘그린 부채’를 증정하고, 이벤트를 통해 ‘그린 자전거’와 ‘에코백’, ‘그린 시계’ 등을 지급한다. 매장 현장 이벤트에 참여나 풀무원두부 홈페이지(http://www.pulmuonedubu.co.kr/)로 응모할 수 있다.
매일유업은 전 가공유 제품에 대해 앞으로 색소는 제외하고 천연 과즙을 첨가해 만들겠다는 ‘프레쉬 뉴스(Fresh News)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SPC 그룹은 '우리밀愛(www.lovewoorimil.com)’를 통해 우리밀의 장점과 우리밀을 이용한 빵 레시피 등 다양한 우리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패밀리레스토랑 빕스는 ‘자연愛발견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먹거리, 안심 먹거리’ 우리 농산물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행사나 이벤트를 기획하여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고,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도 ‘재료부터 다릅니다’ 라는 캠페인을 통해 매달 회사가 사용하는 식재료를 하나씩 선정해 산지와 품질인증 과정을 밝히고 있다.
BBQ는 ‘BBQ 고객안심 오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고객들은 BBQ 전 가맹점에 비치된 산가 측정 페이퍼로 튀김 오일의 산가를 직접 측정해볼 수 있으며 오일 산가가 2.5(식품 공전 기준 2.5 이하)를 초과할 경우 BBQ 고객센터로 신고하면 치킨상품권 10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