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병원 백남선 원장이 데브레첸 국립의과대학교 초청으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헝가리 데브레첸을 방문해 의료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강연 및 수술 시연을 했다.
백남선 원장은 이번 헝가리 방문 기간 동안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의과대학교와 환자의뢰, 의료기술 및 경영정보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백 원장은 지난 17일 데브레첸 국립 의대 3, 4학년 학생들과 대학 관계자들에게 자신의 전공분야인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특별 강연을 진행했고, 19일에는 위암과 유방암 수술 시연을 직접 선보였다.
특히 백 원장의 위암, 유방암 수술 과정은 모두 녹화돼 향후 데브레첸 국립의대 학생들의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백 원장은 부다페스트 TV 등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건국대병원과 대한민국의 높은 의료 수준에 대한 홍보활동도 적극 진행했다.
백 원장은 “이번 헝가리 방문을 통해 헝가리를 대표하는 데브레첸 국립의대와 다방면에서 적극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유럽에서도 치과 분야에서 경쟁력이 있는 헝가리와의 협력관계를 통해 우리나라의 앞선 의료수준을 유럽지역까지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백남선 원장이 헝가리 데브레첸 국립의대를 방문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왼쪽부터 데브레첸 국립의대 G.Paragh 총장, 건국대병원 백남선 원장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4: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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