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센터장 이명덕 교수)가 이 센터 본관 지하 1층 세미나실에서 15일 현판식과 함께 정식 개소했다.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는 지난 해 3월 서울성모병원 개원과 함께 설립된 이래 생명존중 이념에 입각해 선천성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해 왔다.
이를 통해 낙태와 같은 사회문제를 해소하는데도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지난 해 개설 이후 낙태를 출산으로 설득한 사례도 60여건을 넘기는 등의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선천성질환을 가진 산모가 방문하면 원스톱 협진시스템을 통해 모체태아의학,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계, 소아영상의학과 등의 의료진들이 환자 및 보호자와 한자리에 모여 상담과 함께 향후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명덕 센터장은 “협진을 통해 몸과 마음에 부담이 있는 산모들이 해당 임상과를 일일이 찾아 다녀야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며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또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가 정식 개소를 한 만큼 앞으로는 국내 최고의 선천성질환 전문 치료기관으로의 위상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20: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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