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여대생 10 명 중 4명, 월 2 회 이상 진통제 복용

대웅제약, 여대생 1,073명 대상 설문 조사 결과 발표

우리나라 여대생의 10 명 중 4명이 월 2회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액상형 진통제 이지엔6를 판매하는 대웅제약이 지난 5월 여대생 1,073명을 대상으로 복용이유를 묻는 조사(복수응답 허용)한 결과 이중 27.1%(291명)가 한달 평균 2회 이상 찾는 것으로 분석됐다.

월 4회 이상 복용하는 여대생도 11.2%(12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학생과 달리 진통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는 여대생은 15.3%(164명)를 차지했다. (표1 참고)

18일 대웅제약이 밝힌 조사결과에 따르면 생리통 때문에 진통제를 찾는 여대생은 60.2%로 두통(28%), 치통(2.2%), 기타(2%)에 크게 앞섰다. (표2 참고)

생리통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번 1~2일 동안 찾아오는 증상이다.
현재 우리나라 가임기 여성의 50%(약 500만 명)가 생리통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10% 정도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같은 생리통은 골반강 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2차성 생리통을 제외하고는 진통제 로 효과적으로 조절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무작정 생리통을 참는 것은 스트레스 때문에 오히려 통증이 심해져 질환이 아닌 일반적인 생리통이라면 이부프로펜 성분의 전문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소염작용과 해열 그리고 진통효과를 모두 가진 이부프로펜 성분은 생리통에 매우 효과적이기 때문이다.

올해 초 미국 웨스트버지니아 대학 연구팀이 미국산부인과학회지에서 발표한 연구결과에서도, 소염 진통제 성분인 이부프로펜이 타이레놀의 성분 아세트아미노펜보다 생리통 완화에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대웅제약의 이지엔6는 대표적인 이부프로펜 계열의 진통제인데다 액상형으로 만들어져 약효가 빠르며, 약물의 잔류물이 위에 남지 않아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번 조사를 진행한 대웅제약 이지엔6 브랜드 매니저 김지혜대리는“이번 조사로 여대생의 절반 이상이 생리통 때문에 진통제를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진통제를 복용할 때는 성분에 따라 효과도 차이가 나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알고 약사나 의사와 상의한 뒤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