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고위공무원단 부처자율직위 ‘국립소록도병원장’을 민간인를 채용하기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공직 내·외부의 지원자 중에서 적격자를 선발한다. 현재 국립소록도병원장직은는 지난 2월 전임 원장이 퇴직한 이후 공석 중이다.
국립소록도병원은 한센환자의 치료·보호를 주 기능으로 하는 복지부 소속기관으로 전남 고흥군 소록도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직위는 일반직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되는 자리로 특정 자격이 필요없고 보건·의료·복지 관련 분야에 근무경험이 있는 일정 계급 이상의 공무원 또는 민간 의사 등의 지원이 가능하며, 정년까지 신분이 보장된다.
이번처럼 특별채용으로 임용되면 원장은 복지부내 다른 기관으로 이동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3년간 제한되나, 이후 전보가 가능하다.
보수 역시 채용예정자의 능력·자격·경력 등을 고려해 결정하는 것이 원칙하되 필요에 따라 중앙인사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상향조정할 수 있다.
보수는 기준급(4702만6000원~5643만1000원 범위내), 직무급(720만원) 및 성과급(전년도 업무실적에 대한 평가결과에 따름)을 합하면 연봉 7000만원 내외로 예상되며, 연봉 이외에 보수관련 법령 등에 의해 가족수당, 자녀학비보조수당, 직급보조비, 정액급식비 등을 별도로 지급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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