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화(대표 도기권,
www.unhwa.com)는 11월 2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체 개발한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 분리 배양’ 원천기술을 천연물 신약개발을 비롯하여 건강식품, 화장품 사업분야에 적극적으로 적용, 독자적인 화장품 및 건강식품 브랜드 개발, 국내외 기업들과 전략적인 공동협력 등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가 활발히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운화가 이번에 성공한 원천기술은 식물의 분열조직으로 알려진 형성층에서 유래한 식물줄기세포(cambium stem cell)를 분리 및 배양하는 기술로, 이를 활용함으로써 탁월한 효능의 식물줄기세포 분리와 함께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이 연구성과는 최근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Nature Biotechnology)誌 2010년 11월호 표지논문으로 게재된 바 있다.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는 효능 면에서 강한 생명력뿐만 아니라 항산화 항염 면역력증진 항암효과가 뛰어나, 제약분야를 비롯하여 식품, 화장품 사업분야에서 높은 응용가능성을 갖고 있다. 또한, 이러한 효능과 함께, 변이성이 낮은 안정적인 배양을 통해 대량생산이 가능함에 따라 바이오 프로세스 산업화 측면에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 11월호 News and Views (매달 발표되는 논문에 대하여 동일분야에서 저명한 과학자가 쓰는 기고문)에 운화의 논문에 대해 미국 매사추세츠 대학교 (University of Massachusetts) 애머스트(Amherst) 세포공학연구소 소장이며 식물세포배양 분야에서 세계최고 권위자인 수잔 로버츠(Susan C. Roberts) 교수가 '다분화능 배양 세포 유래 식물 천연물질’이라는 글을 통해, 운화의 식물줄기세포 분리 배양 기술은 “대량생산 실현 가능성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빛을 보지 못했던 전통적인 식물세포배양으로부터의 중요한 일탈을 보여주며…산업적인 관점에서 이는 천연물질 생산에 있어 기존 식물세포배양 방법을 대체할 수 있다”고 기고했다.
먼저, 이러한 원천기술의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사업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운화는 11월 식품 및 화장품 사업 부문을 별도로 분리하여 생활건강기업 ㈜운화라이프를 설립하였다. 따라서 앞으로 운화는 천연물 신약을 중심으로 하는 제약사업에 ㈜운화라이프는 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및 생활용품 사업에 본격적으로 집중할 예정이다.
운화라이프(대표 원효성)는 현대인들의 다양한health & beauty관심사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능성 식품 및 화장품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산삼, 주목, 토마토, 은행 줄기세포 소재를 선정하여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으며, 향후 식물소재의 다양화를 통해서 현재의 제품라인 등도 더욱 확대할 방안이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제품개발을 추진하여 글로벌 시장에도 적극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한편, 운화라이프는 대표이사로 원효성 전 국민은행 부행장을 영입하여 제품개발 및 마케팅을 포함해 본격적인 사업화 활동에 주력하기로 하였다. 원효성 대표이사는 국민은행과 한미은행 부행장을 역임하였고 씨티은행 마케팅 및 신용카드 사업본부 상무직을 지낸바 있다.
운화라이프 원효성 대표는, “최근 소비자들의 웰빙 트렌드와 욕구가 질병 치료에서 질환 예방 및 건강관리로 경향이 바뀌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볼 때, 천연식물성 소재 식물줄기세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건강기능식품 제품들은 높은 시장 기회를 갖고 있다”며, “특히, 세계최초의 식물줄기세포 분리 배양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된 제품들은 탁월한 효능 및 식물의 다양성 측면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운화라이프는 식물줄기세포 소재를 활용한 식품과 화장품 분야의 독자적인 브랜드 개발 생산을 이미 완료했고, 이 중 새로운 화장품 제품군인 SN의 12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Science & Nature의 의미를 지닌 SN은 이미 효능이 검증된 식물줄기세포를 운화의 혁신적인 기술로 분리 배양하면서 자연 추출되는 생리활성물질을 주요성분으로 해 제품화에 성공한 스킨케어 제품군이다.
SN의 1차 제품군으로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100년 이상 생존하는 놀라운 생명력을 지닌 산삼의 줄기세포 배양 추출물을 주원료로 개발된 에스엔 진셍스템셀 리바이탈라이징 라인 (SN Ginseng Revitalizing Line)이 있으며, 앞으로 주목, 토마토, 은행의 줄기세포를 주원료로 하는 제품군을 포함하여 다양한 식물줄기세포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산삼과 주목에서 유래한 식물줄기세포를 함유한 화장품으로는 기초 스킨케어, 안티트러블 제품 등이 있고, 건강식품으로는 음료, 차 등이 이미 제품화되었다. 국내에서는 자체적인 브랜드샵을 개발하여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적으로 판매를 하고, 해외 소비자들에게는 운화의 해외법인을 통해 판매할 방침이다.
이번 운화라이프의 세계최초 형성층(cambium) 유래 식물줄기세포의 화장품 적용은 그 의미가 크다. 이는 이미 전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고 원료로 사용되고 있는 식물줄기세포는 진정한 식물줄기세포가 아닌 “식물줄기세포 유사(plant stem cell-like)” 세포인 캘러스(탈분화세포)이기 때문에 진정한 식물줄기세포가 건강식품 및 화장품 소재로 적용이 되는 것은 운화라이프의 제품이 첫 사례이다.
캘러스(탈분화세포)는 사실 화장품 원료로 개발된 원료가 아닌 식물세포배양의 소재로서 개발되었으며 이는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 11월호 News and Views에 수잔 로버츠 교수가 언급하였듯이 1990년도 초에 항암제 파클리탁셀 생산을 위해 주목나무의 과다한 수확을 막고 주목나무 껍질에서의 추출이 아닌 다른 생산 방법을 모색하던 중에 제기되었던 탈분화세포(캘러스, dedifferentiated cell, DDC) 배양에 쓰인 소재다.
실제 학계의 형성층 유래 식물줄기세포의 첫 분리 배양 사례는 지난달 25일 ㈜운화 연구진이 발표한 네이쳐 바이오테크놀로지 논문을 통해 세계적으로 알려졌다. 운화라이프는 식물천연물질 생산에 용이할 뿐만 아니라 식물의 영원한 생명력을 가진 세포(immortal cell)이며 식물 생명력의 근원(origin)인 식물줄기세포를 건강식품과 화장품에 적용하여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운화라이프의 브랜드에 사용되는 식물줄기세포는 현재 화장품 시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재와 달리 손상 및 변이 없이 순수하게 100% 줄기세포 조직만을 분리하여 배양한 것이다. 또한 운화의 연구진과 에딘버러 대학교가 4년동안 진행한 공동연구를 통해 이 식물줄기세포가 식물 내에서의 줄기세포 특징을 그대로 보유하는 것이 입증되었다.
따라서 운화라이프는 식물줄기세포 고유의 특징과 효능을 이용한 건강식품과 화장품 개발을 통해 단순하게 소비자를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것이 아닌 식물 생명력을 그대로 먹고, 바르고, 마시며 소비자의 삶을 바꾸는 전혀 새로운 'Life Change' 컨셉의 생활건강회사를 추구한다.
운화 도기권 대표는 “운화의 식물줄기세포 분리 배양 원천기술에 대하여 국내외 제약, 건강식품 및 화장품업계에서 사업적 적용과 관련하여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 프로젝트는 가시적인 성과로 빠르게 진척을 보이고 있다”며, “현재 국내 원천기술이 산업화 및 사업화로 이어지는 병목과정에서 많은 한계와 어려움에 부닥치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사업화 성과는 매우 고무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운화는 이미 국내외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암웨이와 식물줄기세포를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및 화장품의 글로벌 상품화를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글로벌 암웨이는 운화의 식물줄기세포를 자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인 뉴트리라이트(Nutrilite)와 화장품 브랜드인 아티스트리(Artistry)에 적용하여 빠른 시일 내에 58개국의 글로벌 암웨이 회원국에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현재, 글로벌 암웨이는 운화가 이미 대량배양에 성공한 식물줄기세포 4종의 상품화를 위해 글로벌 암웨이의 건강기능식품/화장품 연구소에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장기 프로젝트로 양사의 공동연구를 통해 뉴트리라이트 유기농 농장의 식물로부터 줄기세포를 분리 배양하여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이미 양사간 CDA(기술 기밀 유지 계약서)와 MTA (원료 물질 교류 계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운화의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논문 발표 전에 ‘암웨이 신기술/원료 글로벌 사업화 프로젝트(Amway GDP)’를 통해 이뤄진 점과 국내 원천기술이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며, 향후 1-2년 안에 전세계 소비자들이 국내 원천기술을 활용한 제품들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세계 1위 에스테틱 브랜드인 크리스틴 발미(Christine Valmy)와도 식물줄기세포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을 개발 중이다. 크리스틴 발미는 ㈜운화의 식물줄기세포 원료로 고효능의 에스테틱 화장품을 개발해 뉴욕 맨해튼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는 ‘크리스틴 발미 국제학교’를 포함한 여러 크리스틴 발미 피부관리 전문교육기관과 해외 다양한 유통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판매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국내 1위 피자 기업인 미스터 피자와도 제품개발을 추진 중이다.
한편, 운화는 생산규모확대, 해외네트워크 강화, 지식재산권 보호, 대표이사 영입 등 본격적인 사업화 엔진가동을 위한 기반 구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내년 초까지 식물줄기세포 생산량을 기존량에 비해 3배로 증산할 계획이며, 대량생산을 위해 전라북도 전주에 15톤 탱크 4세트를 포함한 100톤 규모의 설비를2011년 말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현재 운화는 2009년 3월 미국 현지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일본, 홍콩, 중국, 유럽 현지법인을 운영, 식물줄기세포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식물줄기세포 분리·배양 기술을 해외 주요 15개국에 물질특허, 방법특허, 용도특허 등 총 96개의 특허(해외특허 총 57개 포함)를 전략적으로 출원해 강력한 특허 포트폴리오도 구축했다.
특히 운화라이프의 설립과 함께, 전문적인 역량을 가진 대표이사 영입은 전반적인 산업적인 안목, 비즈니스 마인드, 해외 네트워크(자원), R&D 역량과 시너지 효과를 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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