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등 4개 의과대학의 SCI 논문이 임상이나 학술적 가치로 가장 많이 활용된 것으로 조사됐다.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은 서울의대, 울산대 의대, 가톨릭대, 연세의대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한국 의학연구 수준의 객관적 평가를 위해 지난 2005년~2009년 새 한국의 의학연구수준을 객관적 평가하기 위해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60개 분야에서 SCI등재 논문 중 50회 이상 인용된 횟수가 많은 논문과 영향력지표(Impact Factor, IF) 20 이상인 학술지에 게재한 기관별 논문수를 비교, 분석해 찾아낸 것이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하 한림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의 2010년 '한국의학연구업적 보고서 '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SCI 등재 의학논문 중 50회 이상 인용된 논문은 총 122편으로 서울의대와 울산의대가 22편으로 가장 많았다.
가톨릭대가 11편, 연세의대 10편, 성균관의대 9편으로 뒤를 이었다.
영향력지표 20 이상인 학술지에 게재한 논문은 서울대 5편, 연세대 4편, 성균관대 3편, 울산대, 인하대, 중앙대 각 1편씩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2005년부터 2009년까지 5년간 연구업적을 집중적으로 조사한 결과다.
보고서는 이를 1974-2004년, 그리고 2004년 이전 5년과 2005년 이후 5년간의 발전상을 비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19: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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