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2007년11월21일 00시00분 |
|
|
|
|
2013년 세계신경외과학회 서울개최 확정
20일 일본나고야 중간미팅서 결정 |
|
2013년 제15차 세계신경외과학회(WFNS)가 서울서 개최되는 것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신경외과학회(이사장 정희원, 서울의대)는 지난 20일 일본 나고야에서 개최된 개최지 투표에서 총 170명의 투표인단 중 90표를 획득, 유치가 확정됐다고 21일 밝혔다.
WFNS는 매 2년마다 열리는 중간미팅(Interim Meeting)을 개최하며, 이번 미팅에서 개최 희망국들은 알파벳 순서에 따라 15분씩 배정된 시간동안 최종 보고를 했다.
국내 유치단은 한대희 유치단장의 인사말과 한국 및 서울에 대한 영상물 소개, 정희원 이사장의 유치 공약 및 유치 이유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
투표 결과 한국은 90표로 과반수를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최대 경쟁 상대였던 일본(37표)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중국, 싱가폴, 인도네시아 등은 소수의 지지를 얻는데 그쳤다.
학회측은 과반수이상 득표해야 한다는 1차 투표 원칙에 따라 결정이 쉽게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해 2차, 3차 결선투표까지 염두에 뒀었다.
하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넘는 득표를 얻어 유치단은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줬다.
학회는 이미 지난 2004년 한대희 교수를 단장으로 유치위원회를 구성해 관련기관, 의료진, 제약사 등을 상대로 기금조성을 위한 모금운동을 벌였고, 지난주 개최된 제47차 추계학술대회에서도 이 같은 노력을 계속됐다.
정 이사장은 “이번 유치를 계기로 신경외과 분야에서 아시아 허브역할이 기대된다”며 “앞으로 보다 철저한 준비로 국제무대에서 미국, 독일 등과 같은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
|
|
|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9:40:55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