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신약조합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 ‘정총 겸 기술워크숍’ 성료

‘CMC분석–의약품 품질평가 분석법개발, 밸리데이션’ 발표와 토론

신약개발조합 산하 한국의약분석연구회(연구회장 박명용)의 제6차 정기 총회와 제8차 기술워크숍(사진)이 27일 서울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 2층 토파즈 홀에서 성황리에 치려졌다.

한국의약분석연구회의 정기 총회는 올해로 6차, 기술워크숍은 8차다.

이날 정기 총회와 연구회 기술워크숍엔 의약품분석 연구원과 신약개발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 행사를 관심 있게 지켜봤다.

정기총회에선 기술교류세미나(2회), 임원회의(2회), 회장단회의(2회), 임원워크숍(1회), QbD간담회(1회), 오픈세미나(1회), 분석기관 시찰(1회), 총회/워크숍(1회)등 올해년도 사업결산 보고와 함께 QbD/천연물/바이오분석분야의 전문위원회 보강, 기술세미나/워크숍 활성화(회원Open세미나 병행), 수시 간담회 개최와 뉴스레터 통한 정보교류활동 강화, 공정서 시험법 점검과 개정에 대한 대정부건의 활동 추진, 학회/단체와 교류 강화, 신규 교육사업 발굴 등 2015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 승인 통과시키는 한편 내년부터 연구회를 이끌어 갈 신동혁 새 회장을 주축으로 한 회장단과 집행부를 구성했다.

워크숍에서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현장 수요를 사전 조사해온 결과를 반영한 GMP 선진화와 이와 연관된 CMC 분석 – 의약품 품질평가를 위한 분석법 개발 및 밸리데이션이라는 주제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 품질평가, Analytical Method Validation & Transfer를 위한 기초통계, Analytical Method Development (HPLC Method), Analytical Method Validation 사례발표, 그리고 Analytical Method Transfer (R&D to QC)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벌였다.

앞서 열린 개회식에서 박명용 연구회장은 글로벌 의약품 규제 환경에서 의약품 품질에 대한 중요성은 점점 더 강조되는데다 지난 7월 우리나라가 의약품상호실사협력기구 (PIC/S)에 가입함에 따라 국내 제약회사의 글로벌 GMP 시스템 선진화가 다급해졌다며, 품질시스템의 글로벌화를 위해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지식과 경험으로서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함께 고민하고 교류함으로써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약개발연구조합 이강추 회장은 지난 6년 동안 제약기업, 바이오테크기업, CROs, 정부연구기관 등의 회원사와 함께 의약분석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연구회의 노고를 치하하며 의약품 품질의 세계규제환경과 의약분석기술을 이해, 활용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글로벌 신약개발이 앞당겨 질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면서 내년도 연구회 사업계획 수립에 \ 회원들의 성의 있는 좋은 제안을 당부했다.

이 회장은 이번에 3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박 회장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김동연 이사장을 대신해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