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협회 김철수 회장 및 회원 병원장 일동은 20일 제17대 이명박 태통령 당선자에게 바랍니다란 글을 내서 의료서비스의 효율과 질 향상을 통해 일류국가 수준의 의료복지를 구현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원 병원 원장 일동은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분야에서도 자율과 창의와 국제경쟁력이란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개혁과 실천전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래는 병원협회 회장과 회원병원장 일동이 낸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랍니다 원문.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당선자에게 바랍니다.
21세기 한국을 선진국으로 이끌 새로운 지도자로 선출된 제17대 이명박 대통령당선자님께 대한병원협회 전국 회원병원장 및 임직원들이 한마음으 축하드리면서 의료서비스의 효율과 질 향상을 통해 일류국가 수준의 의료복지를 구현해 주실 것을 크게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의료분야에서도‘자율과 창의와 국제경쟁력’이란 새 패러다임을 구축하기 위한 혁신적인 개혁과 실천전략이 필요할 것입니다.
새 정부는 타율과 규제중심에서 민간 자율적이며 자유시장 경쟁체제로 보건의료정책을 전환하여 의료발전을 통한 의료선진화를 힘차게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세계적 수준의 IT, BT 산업을 토대로 한 의료산업이 미래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 발전되도록 범정부적인 뒷받침이 필요합니다.
의료전문가의 전문성 및 자율성과 환자 권익이 보장되는 의료정책이 구현되는 가운데 병원경영이 정상화되어 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가 제공되고 의료인이 안정적으로 진료에만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염원합니다.
이를 위해 불합리한 수가체계를 개선하는 등 의료정상화에 목표를 두고 의료제도 및 건강보험제도 전반을 혁신해야 하겠습니다.
특히 의약분업 시행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을 냉철하게 평가하여 환자편의를 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개선책을 강구해야 할 것입니다.
병원이 환자들의 의료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적정보험료 적정급여 정책으로 탈바꿈해야 하겠습니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의 정상화 및 활성화가 뒷받침되어야만 명실상부한 의료의 선진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입니다.
2007. 12. 20.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 철 수
외 회원병원장 일동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7 18:09:0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