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웅제약 나보타,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 컨퍼런스’ 참가

[사진] ‘나보타(NABOTA)’의 부스 현장(상), '두바이 더마 2015' 학회워크숍에서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오태석 교수(중)와 석정훈 원장(하)이 나보타(NABOTA)의 우수성을 설명하는 모습

대웅제약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 컨퍼런스와 전시회 2015(이하 두바이 더마2015, Dubai Derma 2015)'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효능과 안전성을 중동-북아프리카에 전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5년간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로 개발한 고순도 보툴리눔톡신 제제다.

14일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에 따르면 두바이 더마는 올해 15회째를 맞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의 피부미용 전문 전시회다.

이곳에선 전 세계 350여 개의 업체가 700여 개 이상의 브랜드 제품과 피부미용 최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대웅제약은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의 미용·성형의사들을 대상으로 학회 워크숍을 갖는 한편 브랜드 부스를 운영하는 등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적극 나섰다.

워크숍에선 서울 아산병원 성형외과 오태석 교수, 청담 아이 성형외과 석정훈 원장이 연자로 나서 대웅의 30년 바이오 기술 노하우로 자체 개발한 나보타의 우수성을 알렸다.

대웅제약은 또 나보타의 다양한 임상증례 발표를 통해 현재 FDA IND 승인 후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곧 허가를 받기 위해 준비에 있다는 것에 참석자들의 관심이 뜨거웠다고 밝혔다.

이종욱 사장은 "나보타는 출시 즉시 북미, 남미, 아시아 등 전 세계 60여 개국과 수출 계약을 통해 빠른 속도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중동시장 진출과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촉매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보타는 현재 60여개국에 약 7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글로벌 품목이라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나보타는 작년 9월 수출계약을 체결한 국가 중 태국에 첫 판매가 시작됐했으며, 올해도 파나마 론칭과 터키 수출 계약 체결 등을 통해 글로벌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국, 유럽, 남미, 중동 등 각국에서 허가를 준비 중에 있으며 2017년까지 출시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