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식약처가 설 명절에 앞서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제수용‧선물용 식품, 건강기능식품 등 설 성수식품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 위생 점검에들어간다.
식약처(처장 김승희)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떡류‧한과류 등 제수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2,000곳,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업체 1,200곳, 축산물 생산·판매업체 180 곳 등 선물용 식품 제조‧판매업체 약 3,500여 곳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판매 여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육의 선물세트 생산 행위 여부 ▲식육의 부위를 속여 판매하는 행위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 원료 및 원재료의 부정 사용 ▲허위·과대광고 행위 여부 등이다.
이와함께 합동점검단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유통되는 제수용 농‧수산물, 떡류·한과류, 건강기능식품 등 1,500여건(식품 500건, 건강기능식품 200건, 농·수산물 820건)을 수거, 세균 수, 항생물질 등을 검사한다.
이와 함께 수입 통관 단계에 있는 고사리, 도라지, 밤 등 제수용품과 선물용 건강기능식품 등의 중금속 함유여부 등 유해물질 특별검사를 실시한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이 식품 취급업체의 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시키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안전한 설 성수식품 공급에 기여할 것"이라며 업계에 종사자의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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