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대구가톨릭대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박준수 교수와 김형록, 권현정 전공의(사진 박준수 교수팀)가 4일 서울 건국대병원에서 열린 ‘2016년 제 23차 대한의진균학술대회’에서 '미세전류가 백선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과 '최근 5년간 대구 남서부지역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진균 배양 검사의 경향과 실태 조사'라는 주제를 각각 발표, 우수연제상과 우수논문상을 동시 거머줬다.
박 교수팀의 연구는 미세전류가 백선 성장에 영향을 줘 균동정 과정 시간의 단축을 통한 올바른 치료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또 최근 5년간 대구 남서부지역 3차 의료기관에서 시행된 진균 배양검사의 경향과 실태조사를 통해 올바른 진균 배양 검사의 적응증과 역학조사의 토대를 마련했다.
박 교수팀은 "항암제 투여환자 증가, 면역저하환자 증가, 노인인구 증가 등으로 예전보다 진균환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 꾸준한 연구를 통해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대한의진균학회는 1994년 진균을 연구할 목적으로 발족했다.
피부과,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미생물학과, 수의학과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 활동하는 단체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8:4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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