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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12월14일 12시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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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는 신축년, 단기 4353년 '흰 소띠의 해'
'코로나 19와 마스크서 벗어나 살고픈 민심' 성취되길

[보건타임즈] 저물어가는 올해 '하얀 쥐의 해' 경자년(庚子年), 단기 4353년은 전 세계 인류가 중국 후한발 코로나 19란 괴질의 신종감염병으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경제위기 등으로 혼돈을 겪은 한해로 우리의 기억 속에 영원히 남을 성싶다.(삽화 보건타임즈  조방훈 대표)

새로 다가오는 2021년은 한 해의 이름을 매기는 갑자기년법(甲子紀年法)상 육십갑자(六十甲子) 중 두 번째 동물인 소해로 신축년(辛丑年)이다.
납음은 벽상토(壁上土)다
신(辛)은 흰색, 축은 소를 의미해 흰 소띠의 해로 불린다.
새해가 시작되는 시점은 갑자기년법(甲子紀年法)상 12월 21일 오전 7시 2분 동지다.
새해 신축년은 하늘과 줄기를 상징하는 천 간 신(辛)과 땅과 가지를 상징하는 지지 축(丑)을 짜 맞춘 것이다.
십이지 중 소의 축(丑)은 '뉴(紐)' 자에서 실 '사' 변을 뺀 것으로 칠 혹 같은 어둠에 차디찬 동토에서 싹을 틔우려는 씨앗의 형상을 나타내고 있다.
즉 십간십이지 간의 갑, 을, 병, 정...신(辛)과 지의 자, 축(丑), 인, 묘...로 따져 신(辛)과 축(丑)이 겹치는 부분을 짜 맞춰 튼 싹이 아직 끈에 묶여 성장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신축년(辛丑年)은 차가운 경자년(庚子年)과 싹이 트는 임인년(壬寅年)의 중간에 속해 음의 기운이 여전하다는 거다. 2022년은 육십간지의 39번째 '검은 호랑이의 해'다.

이에 무속인이나 예언가 중 10% 미만은 새해가 2020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측하지만 나머지 90% 가까운 이들은 내다볼 수 없는 경제를 지목, 안 좋다고 봤다.
이유는 세계의 풍란 속에 휘말리는 나라의 국운과 아직 끝을 알 수 없는 코로나 사태, 지도층에 의해 미숙한 정책 부재로 부동산 등 서민의 경제가 파탄 나는 데다 권력층이 뒤얽힌 각종 비리 사건, 사고가 터져 올해보다 더 어려운 시기가 될 것이란 불길한 전망을 점쳤다.

이들의 예언 중 가장 심각한 것은 내년 5, 6월쯤 코로나 19사태가 잠잠해질 수 있으나 또 다른 역병이 돌 것이라는 우려다.
즉 2021년은 번영의 새싹을 틔우는 2022년을 위해 고통스러움을 감내하는 즉 인내를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예언도 있다.
단 이러한 예언은 다가올 내일을 내다 본 추측이어서 그대로 믿기는 어렵지만, 현재 코로나 19사태를 겪은 우리로선 무심코 지나쳐 버릴 일이 아닌 등 싶다.

역사적인 사건으로는 1721년 신축(임인) 옥사, 1901년 신축조약(辛丑條約), 1961년 516 군사 정변 등 여럿 있었다.

신임사화(辛壬士禍) 또는 신임옥사(辛壬獄事)는 조선 경종 즉위 1년 후인 1721년부터 다음 해 1722년까지 당파 노론과 소론이 연잉군 왕세제 책봉으로 충돌한 사건이다.
경종은 몸이 허약한 데다 아들이 없었다. 이에 노론이 경종에게 왕세제 책봉을 주장함에 따라 1721년(경종 1년) 왕제(王弟) 연잉군(君, 영조)이 왕세제로 책봉됐으며, 더 나아가 김창집·이이명·이건명·조태채의 노론 4 대신은 경종의 병을 이유로 왕세제의 대리청정까지 주장, 경종은 이를 승인했다.

이에 소론 파의 조태구(趙泰耉)·유봉휘(柳鳳煇) 등이 부당성을 상소함에 따라 대리청정이 취소됐다.
이 문제를 노론의 경종에 대한 불충으로 몰아 노론을 탄핵했으며 이후 목호룡(睦虎龍)이 고변사건(告變事件)을 일으켜 왕세제의 대리청정을 주장한 노론의 4대 신인 이이명·김창집·이건명·조태채 등이 차례로 사형을 당했다.

소론의 김일경·목호룡 등이 1722년(경종 2년) 음력 3월 임금을 죽이려는 역모를 꾸몄으며 목호룡은 역적으로 정인중(鄭麟重)·김용택(金龍澤)·이천기(李天紀)·백망(白望)·이홍술(李弘述)·심상길(沈尙吉)·이희지(李喜之)·이명좌(李明佐)·김성행(金省行)·이세복(李世福) 등 60여 명을 지목하기에 이르렀다.

임금은 즉시 정국(庭鞠)을 열어 목호룡이 지목한 모두를 잡아들였다.
이들 중 백망은 심문 도중 세력을 잃은 소론이 왕세제 연잉군을 모함하려 조작한 것이란 주장을 폈으나 심문을 담당한 소론이 이를 뭉개버렸으며, 이 문제로 이홍술·이천기·이희지·심상길·정인중·김용택·백망·장세상(張世相)·홍의인(洪義人)·이명좌 등이 죽임을 당했다.

신축조약(辛丑條約)은 1900년 8월 청나라 정부 측 대표 이홍장과 대영 제국·독일 제국·일본 제국·미국·러시아 제국·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프랑스·이탈리아 왕국·네덜란드·스페인·벨기에 11개국 8개국 열강 연합군이 의화단 운동을 진압, 청나라 베이징을 점령한 이듬해 1901년 9월 7일 열강 세력이 청나라 정부를 압박해 체결한 불평등 조약을 말한다.
이를 베이징 의정서라고도 한다.
이 조약으로 거액의 배상금을 지불할 것과 수도 베이징에 열강 군대가 주둔한 것을 허락한 사건이다.

이렇듯 신축년(辛丑年)엔 약소국이 강대국의 힘에 눌려 억압을 당하는 암울한 사건이 적지 않았으며 새로운 지배층이 움 트림하는 시기가 많았다.

그러나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소를 부지런한 짐승에 한 식구로 소중히 여겼다.
중요행사 때나 신에 바치는 희생 제물, 소 발굽으로 나라의 중요한 일을 점치는 등 신성시해왔다.

이러한 기대만큼 새해는 무엇보다 코로나 19와 마스크로부터 벗어나 트러블 없는 세상에서 살고픈 민심이 이뤄지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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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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