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한국오츠카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4회 연속 재인증'

한국 내 '의약품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 투자
세계 최초 프레탈 서방 캡슐에 이어 2021년 '무코스타 서방정' 개발
한국오츠카제약만의 '독자 연구개발 노선' 지속 확대

[보건타임즈] 한국오츠카제약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하는 혁신형 제약기업 재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한국오츠카제약은 다국적 제약사 중 유일하게 4회 연속, 인증을 받아 2024년까지 앞으로 3년간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25일 한국오츠카제약(대표이사 문성호)에 따르면 2012년 다국적 제약사 국내 법인으로는 첫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된 후 2015년과 2018년 인증연장에 이은 3번째 재인증 성공으로 2024년까지 3년간 인증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특별법'에 의거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정부가 공식적으로 승인한 기업을 말한다. 인증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한국오츠카제약은 한국에 진출한 다국적 기업으로서 '한국인의 건강한 삶에 공헌하는 회사'라는 미션을 바탕으로 한국 내에서 의약품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발매된 제품의 Medical Unmet Needs 해결을 목표로 독자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지속해온 결과 세계 최초로 아빌리파이정의 뚜렛 적응증을 획득한 바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 프레탈 서방 캡슐의 개발에 이어서, 2021년엔 무코스타 서방정 개발을 성공시키며 한국오츠카제약만의 독자적인 연구개발 노선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학 산학협력단, 국내 벤처 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된 무코스타 서방정은 다국적 기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개발 사례라는 점에서 독창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형태의 R&D 모델을 제시했으며 한국 내에서 다국적 제약회사의 역할을 되돌아 볼 계기를 만든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또 국내에 글로벌 품질경쟁력을 확보한 대규모 생산시설을 갖춘 한국오츠카제약은 국내 공급뿐 아니라 아시아, 아랍지역을 넘어 유럽으로까지 수출활로를 넓혀 오츠카제약의 의약품 공급 거점으로서 역할을 확대하는 동시에 수출을 통해 국가경제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이밖에 한국오츠카제약은 2018년 4월에는 세계 최초 디지털 의약품(Digital Medicine)의 제조시설로 한국오츠카제약 향남 공장이 선정되며 제조시설 구축, 미국 cGMP 승인을 위한 준비 등 글로벌 생산거점공장으로서 역할 확대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