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유형, 사용량 증가 정도 모니터링해 '협상 대상'에 선정
'유형 가' 청구액, 예상청구금액보다 30% 이상 웃도는 의약품
'유형 나' 유형 가 협상 거쳤거나 아예 협상 없이 최초 등재일로부터 4년이 지난 제품군
매 1년마다 비교대상기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 또는 10%‧50억원 이상' 의약품
[보건타임즈] 내년 1분기 사용량-약가연동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122개 동일제품군 206개 품목이 공개됐다. (자료보기 2022년 1분기 사용량-약가연동협상 모니터린 대상 동일제품군 목록)
사용량-약가연동협상은 사용량이 일정수준 이상 증가한 의약품의 가격을 제약사와 건보공단 간의 협상을 통해 최대 10% 인하하는 제도다.
건보공단은 30일 사용량-약가연동협상의 절차상 투명성과 제약업체의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동시에 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단 홈페이지에 이같이 공개한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하는 모니터링 대상 의약품은 사용량-약가연동협상 '유형 가'와 '유형 나'에 속하는 122개 동일제품군 206개 품목으로 각 유형의 사용량 증가 정도를 모니터링해 협상 대상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중 '유형 가'는 건보공단과 약가협상, 예상청구금액 협상, 사용범위 확대 협상 등에 의해 합의된 예상청구금액이 있는 같은 제품군의 청구액이 예상청구금액보다 30% 이상 웃도는 의약품이 속한다.
'유형 나'는 '유형 가' 협상을 거쳤거나 아예 협상 없이 최초 등재일로부터 4년이 지난 같은 제품군으로 종전 '유형 가'의 분석대상기간 종료일 다음날부터 매 1년마다 비교대상기간 청구액보다 60%이상 증가 또는 10%‧50억원 이상인 의약품이 대상이다.
내년도 1분기 사용량-약가연동협상(유형 가‧나) 모니터링 대상 목록은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접속, 국민과 함께(정보공개 / 사전정보공개 / 법령 업무기준 정보 / 요양급여기준 / 약가협상 / 사용량-약가연동협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22: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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