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B 제제 펙수클루 '5대 강점' 의료진 호평
대웅제약 "펙수클루 강점 대내외 알려 2분기에도 호조세 실적 잇는다"
[보건타임즈]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사진)'가 1분기 처방액 100억을 돌파하면서 P-CAB 제제 치료제 시장 3위에 들어섰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08년부터 13년간 자체 기술로 개발에 성공한 순수 국산 신약이다.
이미 확보된 적응증으로는 ▲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 급성위염과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총 2개를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지난해 7월 1일 첫선을 보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지난해 3분기부터 3개 분기 호실적 행진을 이어가며 안정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24일 이같이 발표했다.
의약품 표본 통계정보 유비스트(UBIST)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1~3월) 처방액은 108억 원으로 이전 분기 지난해 4분기(83억)보다 약 31% 증가했다. (그래프)
펙수클루의 처방액수는 출시 직후 시장 안착에 성공한 작년 3분기(46억 원) 대비 136% 늘어난 수치다.
펙수클루는 올 초부터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하면서 월별 처방액 기준으로 지난 2월부터 PPI, P-CAB 치료제 가운데 3위에 올라섰다.
이로써 펙수클루는 출시 첫 달(11위)과 비교해 무려 8계단을 차곡차곡 오르면서 급성장세를 나타냈다.
이에 대웅제약은 빠르게 안정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펙수클루의 ▲ 빠른 약효 발현 ▲ 신속, 우수한 증상 개선 ▲ 우수한 야간 증상 개선 ▲ 복용 편의성 ▲ 낮은 약물 상호작용과 약효의 일관성 등 주요 5대 강점이 위식도 역류질환 시장으로부터 주목을 받으면서 환자는 물론 처방하는 의료진에게 약효와 효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신약이란 긍정적인 인식을 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이렇듯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의 단점을 개선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제제로서 빠르게 안정적으로 위산분비를 억제하는 특징이 있다.
올해 1분기 호실적을 올린 대웅제약은 오는 2분기에도 기세를 이어나갈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상반기 내 주요 상급종합병원 랜딩을 마친 뒤 곧장 안정적으로 처방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내외 심포지엄 개최와 학회, 박람회 등에 참석, 학술 마케팅 활동에 곧바로 나선다.
특히 오는 5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 국제학회 '2023 미국 소화기학회(DDW,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오프라인 홍보부스를 개설, 펙수클루의 우수성을 직접 알린다.
대웅제약 박은경 ETC 마케팅 본부장은 "앞으로 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강점과 우수성을 대내외에 지속해서 알리는 동시에 후속 적응증 추가 연구에 박차를 가해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품목으로 성장시키겠다"며 “나아가 2027년 100개국을 진출하는 글로벌 전략도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1: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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