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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09월22일 14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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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형 시설 실내' 환기 관리 통해 C19 등 호흡기질환 예방
건보공단, 시설 내 공기 질 효율적으로 관리할 '환기 수칙 배포와 관리 기전' 마련

[보건타임즈] 건보공단이 겨울철에 유행하는 C19, 폐렴 등 호흡기계 감염질환으로부터 입소형 요양시설에 입소한 어르신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기 수칙을 배포했다.

입소형 시설은 노인요양시설, 노인 요양 공동생활가정, 단기 보호, 주·야간 보호 기관 등을 말한다.
2023년 7월 기준 전체 장기요양기관의 41.1% (11,546개)가 입소형 시설에 속한다.
이용자 수는 383,127명(42.2%)이며 이중 어르신들은 호흡기계 질환 등 평균 3.4개 이상의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데다 고령으로 각종 감염병에 취약하다.

이에 건보공단은 입소형 시설의 실내 공기 질을 관리하기 위해 ‘환기 수칙’을 9월 중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접속)에 게시, 자연과 기계 환기 등 시설 여건에 맞춘 환기 관리 방법을 안내한다.

오는 12월엔 시설 내 감염관리 전반에 관련된 사항이 포함된 가이드라인을 제작‧배포할 예정이다.

건보공단은 시설 내 공기 질 관리 기준, 제도 개선 추진과 함께, 오는 2025년 시행될 요양시설 평가지표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요양시설의 환기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석 이사장은 "호흡기계 전문의로서 바라보는 시각으로는 우리나라 노인의 높은 사망률을 나타내는 폐렴이 부적절한 환기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다"며, "시설 내 환기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실내의 공기 질을 쾌적하게 유지하는 것은 공기로 옮겨 감염되는 호흡기질환 감소에 매우 중요하다"고 전했다.
폐렴은 2022년 9월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통계’ 기준, 폐렴은 암, 심장 질환에 이어 사망원인 3위에 올라 있다.

정 이사장은 "C19가 독감과 같은 수준의 감염병으로 관리 등급이 격하됐지만, 요양시설 입소 어르신이 감염되면 여전히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올해와 내년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한 요양시설 내 환기 관리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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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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