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서울대병원(사진 본원)이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가 가장 많고 전북대병원이 최저를 기록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나라당 서상기 의원이 국립대병원으로부터 넘겨 받은 의료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나타났다.
서 의원은 8일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서울대·서울대병원를 상대로 벌인 국정감사에서 의료사고 원인과 재발을 방지를 할수 잇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서 의원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국립대병원에서 발생한 의료사고는 총 261건으로 이중, 서울대병원이 15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북대와 충남대병원 각 24건, 부산대병원 19건, 경상대와 전남대병원 각 10건으로 뒤를 이었다.
전북대병원은 단 한차례의 의료사고가 없었다.
의료사고 사망자수는 총 52명이었으며 이가운대 서울대병원에서만 21명이 발생했다.
또 총 145건의 의료사고 소송 중 서울대병원은 41건으로 최다를 기록했다.
나머지 충남대병원 24건, 경북대병원 20건, 부산대병원 19건, 경상대병원 10건 순으로 분석됐다.
서 의원은 “환자 수 증가와 함께 병원 규모가 커짐에 따라 의료사고 및 소송건수가 증가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서울대병원의 목표는 항상 ‘의료사고 Zero, 의료분쟁 Zero’가 돼야 한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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