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이 환자를 위한 전방위적인 혁신활동을 진행키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지난 17일 이 병원 대강당에서 정진엽 원장을 비롯한 병원 집행부와 KT 기술전략실의 박종욱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의료서비스 혁신활동 출범식’을 가졌다.
이번 출범식에는 5차 웨이브의 시작을 알리는 7개의 6시그마 혁신활동 과제 발표회 및 28개의 QA과제, 21개의 창의학습 과제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각 프로젝트 주제와 진행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또 병원은 각 혁신활동별 추진리더 임명과 함께 추진비 증정, MBB 위촉식 등을 필두로 앞으로 집중적으로 개선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6시그마 혁신활동 중점 과제는 ‘의료장비의 효율적인 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장비 활용도 증가’, ‘응급실 체류 시간 감소를 통한 고객 서비스 향상’, ‘신경외과 진료프로세스 최적화를 통한 적정재원일 관리’, ‘안과 외래 고객이 만족하는 적정 진료대기 프로세스 구축’, ‘채혈실 대기시간 단축’, ‘수술전 진료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수술대기 기간 감소’, ‘심장센터 외래 활성화 방안’ 등 7개다.
또 ‘수술 전 환자평가 충실도 향상’, ‘치료식 설명 업무 개선 및 환자의 인지도 향상’ 등의 28개의 QA 혁신활동 과제를 비롯 ‘입원 배정의 효율화’, ‘효율적인 간호사 업무의 체크리스트’ 등 21개의 창의학습 혁신활동 주제가 발표됐다.
6시그마 추진위원장인 백롱민 진료부원장은 “고객만족을 위해 양질의 진료뿐 아니라 서비스의 차별화, 운영 시스템의 효율화 등 전방위적인 혁신활동이 필요하다”며 “각 혁신활동을 이끌어갈 추진리더들을 기반으로 올 한해에도 고객 가치 향상을 위해 혁신활동을 가속화하여 전국구 병원으로 비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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