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현대병원(원장 김부섭)이 지난 15일 몽골의 수도 울란바트로 및 샤인산드 병원을 방문해 일주일간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의료진 11명(전문의 7명, 간호사 4명)이 참석,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생 및 일반인 대학생들과 중,고교 학생 등 40여명이 참여했으며 정형외과, 외과, 내과, 치과 를 중심으로 진료가 이루어졌다.
또 총 27건의 수술을 현지에서 진행했으며 정형외과 인공관절 수술, 하지기형교정술, 외과 탈장수술, 잠복고환, 지방종절제술, 신경섬유종증, 포경수술, 치과의 언청이 수술을 현지 몽골병원 의료진과 협력해 약 2,1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했다.
이외에도 현지인들 2500명에게 무료급식을 실시했으며, 아이들에게는 학용품 및 장난감, 운동기구 등을 선물했다.
인공관절 수술을 받은 3명의 몽골 환자들은 수술을 받은 뒤 “정상인처럼 생활 할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샤인산드병원 의료진과 몽골 제 2병원인 국립 외상학 및 정형외과 연구센터 의료진들도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에 놀라며 향후 지속적인 교류를 희망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병원 최수진 간호사는 “단 몇 시간의 투자로 소중한 한 사람의 미래를 밝혀주어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김부섭 원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몽골 병원과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해 상호 교류 및 봉사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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