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간호부(부장ㆍ최영자)는 6일 그 동안 전남대병원을 사랑해 주신 고객과 지역민에게 보답코자 제 5회 천사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제 5회 천사의 날은 병원 개원 99주년을 기념해 본관 분수광장 앞 옥외행사와 각 병동 등 곳곳에서 입원환자, 보호자,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랑과 행복을 나누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관 분수광장 앞에서는 오전 10시부터 내원 고객을 위한 건강상담, 산소포화도, 혈압과 혈당 측정, 금연상담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손씻기 체험교육과 체온 측정 등을 실시해 내원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소아청소년과 병동에서는 천사복장을 한 간호사들이 동화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환아들과 함께 고무찰흙을 이용한 인형만들기, 종이접기, 그림 그리기를 통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또 병동의 간호사들이 천사날개 등 천사복장을 하고 병동을 돌며 환자의 손발톱 깎아드리기, 머리감겨 드리기, 다과 등을 대접해, 잠시나마 입원환자들의 병상 시름을 잊게 했다.
‘1004 Day’ 봉사활동은 병원간호사회(임상간호사회)가 10월 4일을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으로 사랑하고 봉사하는 날로 정해 이 같은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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