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가 24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5층 회의실에서 ‘2009년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11월 7일, 광주과기원 잔디광장)’을 통해 모은 성금 1,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에는 롯데백화점 광주점 구수회 점장, 광주MBC 이기한 사업국 부국장, 사랑방신문 조덕선 대표이사, 빅마트 김철수 이사,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박영희 공동대표와 화순전남대병원 범희승 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성금은 화순전남대병원 600만원, 전남대병원 200만원, 은혜학교 700만원이 전달될 예정이며, 화순전남대병원에 전달된 성금은 김모(남 · 10세 · 급성골수성백혈병), 이모(남 · 13세 · 골수형성이상증후군), 최모(여 · 50세 · 만성골수성백혈병)씨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성금을 전달한 롯데백화점 광주점 구 점장은 “이번 성금이 희망의 불씨가 되어 투병 환자와 가족이 빨리 사회로 복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환자들을 격려했다.
또 아름다운가게 광주전남본부 박 대표는 “우리 주변에 난치병으로 고생하는 환자가 많다”며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홍보가 되어 더욱더 많은 분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범 원장은 “좋은 일에 너나없이 격려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며 “금전적인 도움뿐 아니라 마음의 용기도 주시니 이에 보답하고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2009년 빛고을 아름다운 세상’ 행사는 광주MBC,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주최하고 사랑방신문, 빅마트, 아름다운가게,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공동주관해 6회째 진행했으며, 어린이장터, 희망장터, 단체장터 등 우리지역의 시민, 기업, 단체가 재사용품을 되파는 방법으로 모금 활동을 벌였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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