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매협회는 2010년도 회기 정기총회에서 한흥수 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했다.
강원도협은 14일 춘천 라데나콘도미니엄에서 제28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임기를 마친 한흥수 회장 임원개선을 통해 회원사 만장일치로 한흥수 회장을 재선임했다.
이날 임시의장을 맡은 연합약품 윤대순 고문은 “그동안 강원도협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봉사로 협회 발전에 기여해 온 한흥수 회장을 재추대하는데 회원사가 만장일치로 합심해 줘대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윤대순 고문은 “오늘 일치된 회원사의 힘으로 새해에는 더욱 발전하는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재추대된 한흥수 회장은 “한 분도 빠짐없이 지지해 주신 힘으로 한번 더 용기를 내어 보겠다”고 당선 인사를 했다.
신임 한흥수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인사를 통해 “60년만에 돌아온 백호의 해에 100년 만에 온 폭설은 우리 약업계의 현실을 상징하는 것 같다며, 서설의 상서로움과, 백호가 포효하는 두려움이 서로 상치하는 도매업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또 한 회장은 “그러나 국운이 열리는 한 해라는 희망으로 우리 도매업계도 힘차게 어려움을 해쳐나가자”고 덕담했다. 또 “올해 일몰 위기에 있는 유통일원화제도의 유지를 위해 이한우 회장님을 비롯한 중앙회 회장단이 입체적인 설득작업을 펼치고 있는데, 강원도협도 힘을 실어주자”고 역설하기도 했다.
이날 내빈으로 참석한 이한우 회장은 “취임 후 첫 시도협회 총회 방문지가 고향인 강원도 춘천이라 더욱 기분이 좋다”고 밝히고 “지난해 제약사 마진인하 저지와 외자사 직거래 추진 등 많은 일들을 회원들과 함께 잘 마무리 했는데, 올해에도 단합하여 업권발전을 이뤄나가자”고 덕담했다.
또 이한우 회장은 회무정책을 설명하면서 “연초에 쥴릭파마코리아의 거래약정서 독소조항을 삭제하고 공정경쟁하자고 선전포고했다”고 밝히고 “도매업계의 독립운동에 회원사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성취하자”고 했다.
이어 이한우 회장은 09년도 회비납부율을 100% 달성한 강원도협회를 격려하고 한흥수 회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강원도협은 2009년 결산과 2010년 예산을 확정했으며 올해 5월경 회원사대표 해외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차기 총회는 강릉에서 개최키로 결정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허강원 정책홍보국장의 브리핑으로 IFPW 서울총회 홍보 시간을 가졌다. 허 국장은 “전세계 도매업계 인사가 한 자리에 모여 도매업 비전을 논의하고 분석하는 국제학술대회로서 선진 의약품도매업 영업형태인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공부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회원사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소개했다.
한편 올해 9월 13-15일에 개최되는 서울총회는 ‘의약품도매업:의약품유통산업의 필수역할’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5월 30일까지 조기등록하면 등록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할인된 조기등록비는 180만원이며 동반인은 50만원을 추가하면 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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