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의료원장 박승림)과 중국 청도시 성양구 인민병원(병원장 왕옥춘)이 인민병원 내에 위치한 인하대병원 국제진료센터 (이하 ‘국제진료센터’)운영에 대한 부속합의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부속합의 체결을 바탕으로 국제진료센터 활성화를 위해 상호간 노력하고, 소화기내과 부분을 특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경영사항 및 비용계상과 수익배분에 대한 실무방법 논의도 쌍방 협의 후 결정하기로 했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청도 인민병원과 인하대병원이 동료, 친구의 관계를 넘어 가족과 같은 관계가 되기를 희망한다”며 “특화 및 전문화 되어가는 국제적 의료서비스 흐름에 맞추어 국제진료센터 소화기내과 부문을 특성화해 중국 현지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왕옥춘 병원장은 “인하대병원은 최근 JCI인증을 통해 국제 의료기관으로서의 체계를 갖추고자 하며 연구중심병원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인민병원도 인하대병원의 발전방향에 뜻을 함께하며 향후 인적 교류 등 공동의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8년 12월 4일 진료를 시작한 국제진료센터는 지난해 손익분기점 도달 등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1: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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