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인도 최초 기업형병원 아폴로병원

인도 아폴로병원에서 메디칼 디렉터를 지낸 Anupam Sibal은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2010 Korea Healthcare Congress’에서 아폴로병원의 성장동력이었던 ‘통합의료서비스시스템’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Sibal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적재적소의 양질의 서비스, 공급자의 관한 정보, 진료 중복검사 및 반복 설명 없는 의료서비스 연결, 효과적인 후속조치 등을 원한다.

아폴로병원은 통합의료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와 의료서비스 질 개선은 물론 비용을 절감해 공급자의 생산성과 수익성 개선을 가능하게 했다는 것이다.

아폴로병원은 통합의료서비스시스템으로 유사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평적 통합과 다양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직적 통합을 통해 인도와 해외에 있는 50개 병원을 네트워킹했다.

지난 1983년 인도 첸나이에서 150병상규모로 출범한 아폴로 병원은 이런 통합의료서비스시스템을 통해 소유 및 위탁관리병원, 진단클리닉, 약국, 컨설팅 서비스를 아우르는 인도 최초의 기업형 병원인 아폴로병원 그룹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아폴로병원 그룹은 이 같은 시스템을 기반으로 국제적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누구에게나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환자 가정방문 의료에서 임상 및 진단서비스, 위탁행정서비스, 의료보험까지의 병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아폴로병원 그룹은 인도 및 해외에 병원 50개와 8,500병상을 운영중이며 이 중 7개병원은 JCI인증을 받아 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JCI인증 병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원격의료 네트워크를 통해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환자가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원격의료상담센터, 전문가가 상담을 제공하는 원격의료전문센터, 모바일 밴으로 원격지의 지역사회를 찾아가는 모바일 원격의료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폴로병원은 최근 들어선 농촌과 도시의 양질의 의료서비스 격차를 해소하고자 도시화가 진행되는 지역과 농촌지역에 3차 의료기관인 Apollo Reach Hospital 설립 프로젝트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