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드라마 ‘파라다이스 목장’에서 깜찍하고 발랄한 돌싱녀 이다지역으로 열연하고 있는 이연희가 이번에 도토루 커피 광고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 화제다.
'돌싱녀'는 돌아온 싱글이란 뜻으로 이혼한 후 다시 사회활동을 하는 여성들을 일컫는 말이다.
최근 새로 선보인 도토루 커피 CF에서 이연희는 꾸밈없는 담백한 모습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기다리는 여인으로 그려졌다.
이번 CF는 이연희가 커피를 잘게 빻은 원두(原豆)에 끓는 물을 부어 양모로 짠 넬로 걸러 내는 넬 드립 방식을 적용했다.
이연희는 넬 드립으로 내려진 도토루 커피의 깊은 맛과 향을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시간으로 교차시켜 사랑스러움으로 그려냈다.
촬영스텝들은 ‘네가 4시에 온다면 나는 3시부터 행복해지기 시작할거야’ 라고 속삭이며 창문을 닦고, 연인이 앉을 의자에 앉아 도토루 커피를 마시는 이연희의 모습에 마음까지 설레게 했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귀염연희에 이어 이번에는 달콤연희!”라며 “사랑하는 연인을 기다리는 이연희의 모습은 청바지에 흰 셔츠만 입어도 예쁘다”, “도토루 커피와 사랑스런 이연희의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는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도토루 넬 드립 커피는 서울우유가 지난 1월 국내 RTD(Ready To Drink)커피 최초 넬 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추출한 프리미엄 냉장 컵 커피이다.
이 회사에 따르면 도토루 넬 드립 커피는 ‘넬’이라는 양모로 짠 천을 사용해 추출한 커피에 신선한 1급 A원유가 더해져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맛으로 취향에 따라 ‘라떼’, ‘모카’, ‘고구마라떼’, ‘마끼아또’ 4가지 중 하나를 골라 즐길 수 있다.
넬 드립(Nell Drip)은 넬을 이용해 커피를 천천히 우려냄으로써 신맛, 쓴맛, 단맛 등 커피 본연의 개성은 물론 풍부하고 깊은 맛과 향을 끌어 내 커피 고유의 지방성분을 흡착하는 페이퍼 드립이나, 짧은 시간 안에 고압에서 원액을 추출하는 에스프레소와는 제조법이나 맛과 향이 다르다.
이를 개발한 서울우유 박형수 팀장은 “드라마 속 이연희의 연인을 향한 꾸밈없고 솔직한 모습이 커피 본연의 맛과 향을 제대로 살린 도토루의 발랄한 이미지와 잘 부합됐다”며 “올 봄 여심을 공략한 이번 CF를 시작으로 도토루 커피가 2011년 매출 550억, 일일 판매량 12만개를 돌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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