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 서울시병원회가 지난 5일 고려대 구로병원 행정동 중회의실에서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과 허춘웅 서울시병원회 명예회장,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윤수 서울시병원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잘못된 의약분업 제도로 인한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민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이 서명운동은 단순히 의약분업제도로 기능을 상실한 병원약국의 외래조제업무 회복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병마로 힘들고 지친 환자들의 잃어버린 권리를 되찾아 주는 데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 서명운동의 성패가 회원병원 원장 그리고 임직원들의 관심과 참여에 달려 있다며 병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주문했다.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은 이번 서명식을 계기로 의약분업제도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석 병협 상근부회장은 병협이 추진하는 이 서명운동에 병원들이 적극 참여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행사는 사회자의 서명운동 추진경과, 협조사항, 서명운동과 관련한 동영상 방영, 병원 임직원들의 서명 순으로 치러졌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6: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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