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자가규격제가 폐지됨에 따라 업계의 혼선을 줄이고 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규격품 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민간협의체’가 구성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서울지방청에 따르면 한약재 수급 및 유통관리규정은 지난 1부터 한약판매업체가 단순가공한 후·포장, 판매할 수 없도록 개정됐다.
이번 민간협의체는 한국한약산업협회, 한국한약도매협회 등 단체 임원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협의체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 활동에 들어간다.
민간협의체는 한약재판매업소, 한약재제조업소 등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과 신규제도 설명 ▲교육물 배포 등을 하게 된다.
식약청은 이를 통해 5월부터 서울 제기동 등 한약재 판매업소, 제조업소 등이 밀집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지도와 계도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서울식약청은 앞으로 엄격한 제조·품질관리를 거친 한약재만 국내에서 유통될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1 11:58:31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