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신관 3층 야외 옥상정원에서 원내에 입원중인 소아·청소년 환자들을 대상으로 야외수업을 가져 화제다.(사진)
야외수업은 화창한 봄날이지만 답답한 병실에서 질병치료하는 환아들이 자연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마련됐다.
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에 따르면 야외수업은 국어수업, 치료레크리에이션, 미술치료, 음악치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치러졌다.
수업에 참여한 한 환아 어머니는 “요즘 날씨는 좋은데 아이가 밖에 나가지 못해 우울해했는데, 오랜만에 야외에서 재미있는 수업을 듣고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며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병원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고대 구로병원은 수학, 영어, 컴퓨터, 과학 등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병원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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