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맞춤형 진료, 통합전인치유 시스템 도입 등 진료 패러다임 변화 주도
프리미엄급 종합병원 군포, 안양, 의왕, 과천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 역할 수행
군포 지샘병원이 오는 6일 개원한다. 지샘병원은 효산의료재단(대표이사 이대희, 안양샘병원, 지샘병원, 샘여성병원, 샘한방병원) 산하병원으로, 지하 1층, 지상 14층의 규모로 400병상을 갖춘 대학병원 수준의 종합병원이다.
효산의료재단은 1967년 안양서 개원, 현재 안양샘병원, 샘여성병원, 샘한방병원에 이어 군포의 지샘병원까지 4개 병원을 운영하며 총 1,000병상 규모의 지역 우수 의료기관이다.
이번 개원하는 지샘병원은 46년간 샘병원의 의료 노하우가 집약된 프리미엄급 종합병원으로 군포, 안양, 의왕, 과천 등 경기남부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연면적 3만6천572㎡의 최신식 건물엔 만성질환 등을 관리하는 지샘병원 전문진료센터와 암 치료를 전담하는 지샘 통합 암병원 전문진료센터 등 15개 센터가 있다.
센터엔 30여 진료과와 55명의 전문의들이 있으며, 샘병원의 축적된 의료기술을 토대로 대학병원 교수 출신의 우수한 의료진과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최첨단 설비를 갖춰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암병원 전문진료센터는 암 환자의 신체 건강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통합전인치유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암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암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이해하기 위해 면담 시간을 충분히 확보하는 한편, 매일 아침 혈액종양내과, 종양외과, 방사선종양학과, 보완통합의학과 등 전문가들이 환자의 치료경과를 평가하고 가장 적절한 치료방법을 논의하는 ‘통합컨퍼런스’ 시스템을 도입 시행한다.
효산의료재단 이대희 대표이사는 “지샘병원은 ‘한 사람의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의 우수 의료서비스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경기남부 지역에 선진 치료 시스템을 확충, 확산시키고자 건립됐다”며 “서울의 상급 대학병원에 버금가는 의료기술과 첨단 시설로 서울지역 의료집중 현상을 해소하고 지역주민들의 건강에 기여하는 지역 병원들의 새로운 역할 모델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6일 공식 개원 행사엔 정관계,군포지역 기관장 등 250여 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며, 오후 2시부터는 ‘혁신적인 암 치료의 최신지견’이라는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된다.
또 사전 행사가 진행되는 5일은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바이올린 여신’으로 불리는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의 ‘힐링콘서트’가 개최되며 7일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생대회’와 ‘지샘병원 개원기념 노래자랑’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2 1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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