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진행해온 ‘미라클마케터’ 재능봉사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미라클마케터는 사회공헌 공모전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팀과 실무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이 함께 협력해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기 위해 마련한 대웅제약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대웅제약은 서울•경기지역 소재 대학생 대상 공모전을 통해 이화여대 ‘SEN(Social Enterprise Network) 이화’팀을 최종 선정했으며 여름방학 기간 동안 대웅제약 멘토들과 함께 아름다운가게 운영에 대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쳐왔다(사진).
‘미라클마케터’는 7월부터 2달 간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홍보했다. 이들은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취지를 담은 쿠폰을 제작, 시민들에게 배포하면서 순간 변심으로 생기는 반품 율을 줄이기 위한 ‘기부어택(Give a Tag)’ 캠페인을 벌여왔다.
지난달 29일엔 ‘함께하는 선순환 재능기부 축제’라는 주제로 수공예 재능기부자들을 섭외, ‘미라클 기프트데이’를 성공적으로 치렀다.
재능기부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수제 과일청, 동양화 부채를 판매하며 네일아트, 눈썹정리 등으로 자신들의 재능을 선보였다.
판매 수익금은 모두 아름다운가게에 모두 기부했다.
또 미라클마케터는 행사가 계속되는 동안 장애아동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논현점 판매수익금으로 건립한 무장애놀이터를 소개하는 판편 아름다운가게를 소개하는 부채를 나눠주며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들의 활동으로 아름다운가게 논현점 일일 매출은 60% 가량 증가했으며 기부와 나눔의 가치를 방문고객과 지역시민들에게 전파했다는 게 대웅제약의 설명이다.
‘SEN 이화’의 김효정(23) 학생은 “대웅제약 마케팅 실무를 담당하는 멘토들 옆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경험”이었다며 “무엇보다 사회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활동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미라클마케터로 활동한 이화여대 학생들에게 입사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프로젝트 활동인증서 발급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글로벌전략팀 박상욱 부장은 “미라클마케터 프로젝트를 통해 대학생들의 신선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으며, 기부와 나눔에 대한 인식을 조금이나마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 미라클마케터 프로젝트를 계속 진행함으로써 대학생과 기업, 공익단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발전시켰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름다운가게는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국내외 어려운 이웃을 돕는 공익문화 창출형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02년 서울 안국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 117곳, 해외에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2004년 아름다운가게 논현점을 기증했으며 매년 바자회와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활동을 벌여가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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