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처장 정승)가 이달 9일부터 27일까지 전국 산후조리원 557곳의 식품취급시설을 대상으로 식중독 등 일제 점검에 들어간다.
일제 점검은 산후조리원의 식중독 등 식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식약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7개 시·도 주관으로 산후조리원 내 집단급식소 운영 업소뿐만 아니라 50인 이하의 소규모까지 점검대상에 포함시켜 전국적으로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모에게 제공하는 식품 중 위해 발생우려가 있는 음식도 수거·검사를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신고·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건강진단 실시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의 사용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과 유통기준 준수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식약처는 “위생적으로 취약한 산후조리원 내 식품취급시설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며, “원내에서 식품 취급 종사자들이 개인위생과 식품안전관리에 다 같이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선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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