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평균 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남성노화의 이해와 극복에 관한 친절한 지침서가 번역 출간됐다.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비뇨기과 박남철 교수는 최근 일본 남성건강의학 분야의 최고권위자 일본 사포로의대 구마모토 요시아키 명예교수가 저술한 단행본 “남자 왜 여자 보다 단명하는가”의 번역본을 한국 독자에 맞도록 편집 발간했다.
이 책은 남성이 여성보다 평균 수명이 7년이나 짧은 원인을 남녀의 발생학적 차이에서부터 만성 질환의 원인 분석, 갱년기와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정신적 신체적 변화를 관찰함으로써 답을 찾고자 한다.
또, 남성갱년기에 접어든 한국의 베이비붐 세대들이 만성 질병과 노화를 과학적으로 극복해 자신의 건강과 가정의 행복을 영위하고 나아가 사회와 유연한 소통을 유지함으로써 건강하고 활기찬 노화를 맞이할 수 있다고 결론 짓고 있다.
본문과 부록에 소개되는 건강한 남성 노화를 준비하는 구체적 방법들은 21세기 건강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관련 분야의 의료인 뿐만 아니라 개개인이 맞춤식으로 찾아야 한다고 권유하고 있다.
본 도서의 출간 기념 행사는 일본에서는 21일 동경에서 열리는 구마모토 교수 남성건강의학 60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은 오는 4월 2일 부산에서 열리는 대한남성과학회 신간도서 출판 기념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ISBN979-11-5955-026-3, 간행 군자출판사)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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