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회사소개 시작페이지로 즐겨찾기추가 기자회원신청
[모바일모드] 로그인 회원가입
2024년02월28일wed
기사최종편집일: 2024-02-27 17:56:53
뉴스홈 > 人터뷰 > 기자간담회
2016년09월07일 07시05분
글자크기 기사내용 이메일보내기 뉴스프린트하기 뉴스스크랩하기
재활의학과醫, 턱없이 낮은 수가 '소아재활 공백' 사태 심각
추계학술대회 개최‥"적정수가-통원치료서 생긴 문제 선결이 해법"

이상운 회장 "전국 재활병원 10여 곳 이상 거의 폐원 최악의 상황“
임민식 부회장 "수가 보장 원가의 60%‥진료할수록 적자 크다"

[보건타임즈] "현재 계속 어려워지는 의료 환경에 터무니없이 낮은 수가로 문을 닫는 재활병원이 속출하면서 이 분야가 무너져감으로써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아야 할 소아환자에게 의료공백이 생겨 이를 선결해야 하는 다급한 실정에 놓여 있다.
개선책으론 소아환자들이 제대로 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현행 재활수가를 적정선에 맞추려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다.
게다가 재활은 질환치료와 병행해야 한다든지, 지병이나 각종 사고로 심하게 다쳐 손상됐던 신체부위를 치료한 이후 제 기능을 할 수 있도록 회복시키는 의학인 만큼 소아환자와 보호자를 배려해 학교-의료기관-집을 잇는 통원치료경로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를 서둘러 풀어내야 한다"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이상운 회장(사진)은 지난 4일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치러진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전국 각 지역에서 소아재활을 맡아왔던 재활병원 10여 곳 이상이 낮은 수가로 더욱 나빠진 의료 환경 탓에 거의 폐원, 이 분야에 의료공백이 생겨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임민식 부회장은 "이처럼 소아재활의 의료 환경이 어려운 것은 병원경영에 도움이 될 비급여가 없는데다 수가 보장이 원가의 60%밖에 안 돼 진료를 하면 할수록 자연스레 적자가 더 커져 이를 감당 못해 병원이 극단적으로 폐원을 선택해야만 하는 최악의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일부 운동센터를 가장한 불법 치료까지 성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뿐만 아니라 통원치료에서 자주 발생하는 문제에도 좀 더 관심을 가져달라는 게 이 회장의 설명이다.

이 회장은 "이 문제는 소아재활에서 풀어나가야 할 상당히 어려운 부분"이라면서 "소아재활은 특성상 예약해야 하는 여건이어서 환자를 치료해야하는 의료진으로선 진료에 앞서 30분에서 1시간 정도 시간을 비워둔 채 대기해야 한다"면서 "소아환자의 엄마가 아이의 재활치료를 위해 재활병원으로 오다가 아이가 아파한다거나, 다른 스케줄이 생기면 다른 곳으로 목적지를 바꿔버리는 사례가 많아 의료공백으로 생긴 비용을 병원이 떠안게 된다"고 밝혔다.

대안으로 입원재활치료를 제시할 수 있겠지만 이도 쉽지 않다는 것이 일선 의료현장을 지켜온 재활의과의사들의 판단이다.

이 회장은 "입원의 경우 엄마가 계속 아이의 곁에 있어야 돼 가사 일을 할 수 없게 됨으로써 환자의 상태와 관계없이 급한 불부터 끄겠다는 심정으로 되도록 입원기간을 줄이는 대신 통원치료를 하려 한다"고 말했다.

"어려워진 의료 환경이라도 재활의학과로선 손을 놓을 없는 것이 소아재활이며 재활의학과의사들이 반드시 감당해야하는 의학 분야"라는 게 재활의과의사회의 시각이다.

임 부회장은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기 위해 올해 춘계학술대회에 소아재활 강좌를 마련했으며 내년에도 이를 주제로 강의에 넣을 것"이라며 지금처럼 전국적으로 소아재활을 하는 병원 들이 이미 무너져 널리 알려 해결방안을 찾으려 해도 쉽지 않을 뿐더러 소아재활환자를 둔 엄마들조차 갈 곳이 없다는 것을 더 문제로 꼽았다.

임 부회장은 또 "턱 없이 낮은 재활수가와 학교-의료기관-집으로 잇는 통원치료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깔끔하게 해결하지 않고선 소아재활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를 갖기 어럽다"며 "이 2가지는 의료기관으로선 할 수 없는 현안"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만이 풀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추계학회에 이같이 더욱 악화되는 의료현실에 대응, 회원들의 진료에 도움이 되면서 머리를 서로 맞대 어려운 현안을 풀기 위한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뇌신경재활의학회 소속 교수들이 참여, 임상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회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의료계가 어렵지만 좀 더 노력해 임상정보를 교류, 공부하는 좋은 의사회로 거듭나기를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뉴스스크랩하기
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기자간담회섹션 목록으로
한국화이자 'CDK4/6 억제제...
한국얀센 창립 40주년, '질...
대한간학회, "국가검진에 '...
필립스코리아, '헬스테크로...
비뇨기의학과醫, 건강보험...
다음기사 : 서울성모-여의도성모병원 통합 후 '최대 성과' 일궈냈다 (2016-09-08 18:07:15)
이전기사 : 연세의료원, 한국형 인공지능 활용 '미래 100년 준비한다' (2016-09-07 06:29:32)
병원계, "계...
병원계, "계묘년...
제약·건식 12개...
건보공단, 소속기관 '서울요양...
성장하고픈 당신, "지금 대웅,...
보령제약, 올 상반기 '영업직 ...
건보공단, 올해 '개방형 직과 ...
건보공단, '올 제3차 개방형 ...
자료) 식약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
회사소개 개인정보보호정책 이용약관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알립니다 보도자료 기사제보 정기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