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심평원이 올해 완제 약 중 생산․수입․공급 중단된 의약품 총 256개 제약사의 1,911품목(자료)을 선정, 공고했다.
이에 따라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한 시점으로부터 60일 전까지 식약처(처장)에 사유를 반드시 보고해야 하며, 이를 어기면 ‘전 제조 업무정지 3개월 또는 6개월’ 등의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이 의약품들은 매년 전년도 생산․수입 실적과 건강보험 청구 실적 등을 반영한 완제 약을 총 8개 유형으로 구분해 퇴장방지의약품과 희귀의약품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유형 의약품을 심사평가원장이 선정한 뒤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공고한 것이다.
이들 의약품은 센터가 상반기에 검토한 20,563개 중 제조 또는 수입사의 중단 의견을 반영, 추가 검토한 뒤 확정했다.
심평원 이경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장은 "이번 선정 공고로 필수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 중단에 따른 진료 차질을 방지할 뿐 아니라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들 의약품을 생산․수입하는 제약사와 단체 등에 이 제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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