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 대웅제약 나보타,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 전파

4월26~5월1일 美 미용성형외과학회서 '최신 임상결과' 발표
4월28~5월1일 중남미 최대 규모 피부과학회 통해 '신흥시장 영역' 확대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진출‥'글로벌 브랜드화' 추진

[보건타임즈] 대웅제약 '나보타'의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다룬 최신 임상 결과가 미국과 중남미에서 발표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청신호를 켜졌다.(사진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중남미피부과학회 심포지엄 청담i성형외과 석정훈 원장)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4월 26일에서 5월 1일까지 개최된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ASAPS The Aesthetic Meeting)에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의 효능과 효과 등 유효성과 안전성을 보톡스와 비교한 '3상 EVB-003'과 장기 안전성 임상 'EVB-004'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밝힌 3상 임상 EVB-003은 유럽과 캐나다, 장기 안전성 검증한 EVB-004는 미국에서 각각 수행됐던 임상결과다.

EVB-003의 임상결과는 유럽 임상연구자 중 퍼 헤덴(Per Heden) 박사, EVB-004의 임상결과는 미국 임상연구자 폴 로렌스(Paul Lorenc)박사가 각각 구두발표 섹션에 참가,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EVB-003 임상결과 유럽과 캐나다 현지에서 520명을 대상으로 나보타와 보톡스의 효능비교에서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EVB-004에선 12개월 반복투여 임상을 통해 나보타의 안전성과 우수한 유효성을 검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특히 유럽 3상 결과는 위약을 대조군으로 했던 미국 임상결과와 달리 알러간 사의 보톡스와 직접 비교해 모든 평가 변수를 입증함으로써 우수한 유효성 측면에사 갖는 의미가 컸다"며 "나보타의 유럽 허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글로벌 진출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대웅제약은 4월 28일에서 5월 1일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된 중남미 최대 미용성형학회 중 하나인 '중남미피부과학회(RADLA 2018, Reunion Annual de Dermatologos Latinoamericano)'에 참가해 현지시장에서 나보타의 우수한 유효성을 알리는 동시에 신흥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올해로 36번째를 맞은 RADLA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중남미 피부과 전문의와 이 분야의 100여사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학회다.

대웅제약은 중남미 파트너 사 중 'PROBIOMED'社와 함께 전시 부스와 부스 강연, 심포지엄 등을 개최, 나보타의 최신 임상결과와 나보타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법을 전파했다.

이 학회에 참가했던 성형외과 전문의 석정훈(청담i성형외과) 원장은 나보타 부스강연과 심포지엄에서 나보타의 특장 점과 나보타를 이용한 시술 '나보리프트' 시연 등을 통해 중남미피부과의사들로부터 많은 호응과 관심을 얻었다.

석 원장은 "나보타는 고순도 정제기법과 선진국 수준의 감압건조방식으로 제조돼 우수한 품질의 제품력에 경쟁력까지 갖췄을 뿐만 아니라, 실제 대규모의 미국과 유럽 임상결과를 통해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나보타의 품질 력을 알릴 뿐만 아니라 한국의 선진 미용성형시술법을 중남미 시장까지 전파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강연이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나보타의 이번 임상결과 발표와 전시회 홍보를 통해 이미 발매 중인 아시아와 중남미 시장을 더욱 확대하는 것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시장으로 진출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근거중심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출시 4주년을 맞은 나보타는 중남미에서 2014년 파나마를 필두로 2017년 멕시코까지 9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대웅제약은 향후 브라질 등 미용성형분야에서 급성장 중에 있는 중남미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나아가 미국, 유럽, 캐나다 등 선진국 시장 진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