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타임즈] 동아ST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이 1,52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은 201억 원, 당기순이익은 2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무려 각각 433.8%, 366.0% 급상승했다.
연구개발비(R&D비용)는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185억 원으로 집계됐다.
동아ST는 27일 이 같은 올 2분기 매출실적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2분기 매출액은 ETC부문에서 슈가논, 주블리아 등 신제품의 매출 증가와 해외 부문에서 그로트로핀과 캔박카스의 매출 상승, 올해 1분기 미국 뉴로보에 양도한 치매치료제 DA-9803의 기술 양도금 등이 반영된 기타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4.9% 늘었다.
ETC부문의 매출은 723억 원으로 전년 동기 737억 원 대비 1.8% 감소했다.
ETC 중 스티렌(위염치료제)의 매출은 44억 원,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은 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와 4.8%가 줄어 전체 매출의 감소세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슈가논(당뇨병치료제)과 주블리아(손발톱무좀치료제)의 매출은 각 3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5%와 329.8% 증가했다.
해외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355억 원에 이르렀다.
캔박카스는 전년 동기 대비 9.6% 증가한 171억 원, 그로트로핀(인성장호르몬)은 150.5% 늘어난 82억 원으로 수출을 이끌었다.
이와 달리 의료기기•진단은 17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 대조를 이뤘다.
동아ST는 올 2분기동안 R&D의 투자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슈퍼항생제 DA-7128(시벡스트로)은 파트너 사 미국 머크가 급성 세균성 피부연조직 감염 적응증으로 일본에서 허가 승인과 약가 취득, 폐렴 적응증 추가를 위한 글로벌 3상을 마쳤다.
당뇨병치료제 DA-1241은 미국 임상1b상 IND 신청 완료해 올 하반기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당뇨병치료제 DA-1229(슈가논)는 인도와 러시아에서 3상을 끝냈으며 과민성방광치료제 DA-8010은 국내 2상 개시했다.
지속형 적혈구 조혈자극제 바이오시밀러인 DA-3880은 글로벌 3상 준비 중에 있으며 일본에선 파트너사 SKK가 3상을 진행하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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