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에 '전국 17개 시·도' 참여
[보건타임즈] 식약처와 지자체가 이달 23일부터 29일까 의약품 등 표시·광고 집중점검한다.
이 조치는 매년 수립하는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집중점검’이다.
식약처는 가정의 달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약품, 바이오의약품, 의약외품을 대상으로 4월 23일부터 4월 29일까지 표시·광고사항을 집중 점검한다면서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여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주요 점검대상은 ▲ 비타민 등 수요가 높은 의약품 ▲ 보툴리눔 제제 등 인지도가 높은데다 유통량이 많은 바이오의약품 ▲ 기피제 등 계절적 수요가 많은 의약외품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일반의약품의 용기·포장 등 표시기재 적정성 ▲ 광고·인쇄물, TV·라디오·신문과 온라인 매체 광고 ▲ 허가사항 범위 이외 정보 제공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지난해 행정지도 대상 업체는 필수적으로 점검하며 시·도별로 대상 품목을 배정, 업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라는 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점검 결과는 향후 식약처와 지자체 간 운영하는 ‘표시·광고 협의체’ 회의에서 논의한다.
이번 점검에서 드러난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선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된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8:10:27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