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회와 반복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평가
'동종 편도유래 중간엽줄기세포 항염증 기능' 극대화
[보건타임즈] GC셀이 개발하는 차세대 항염증 기능 강화 줄기세포치료제 ‘CT303’의 임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10일 GC셀(대표 박대우)에 따르면 이 임상은 임상시험조정자(CI) 서울대병원 피부과 조성진 교수 주도하에 진행됐다.
임상시험은 중등도에서 중증 판상형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CT303의 단 회와 반복 투여 시 안전성, 내약성과 유효성 평가를 위한 공개, 용량 증량을 확인하는 1상이다.
CT303은 건강한 공여자의 편도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의 항염증 기능을 극대화, 환자의 과도한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졌다.
이에 GC셀은 건선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황유경 세포치료연구소 소장은 "CT303은 지씨셀의 대량배양과 동결제형 기술 등이 적용돼 상용화 측면에서 많은 장점이 있는 치료제로서 건선, 급성호흡곤란증후군 이외에 다양한 적응증으로 개발이 가능한 유망한 후보물질이다"며, "지씨셀의 다양한 면역세포 파이프라인에 줄기세포를 추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CGT(세포?유전자치료제)기업으로 도약하려 한다"고 말했다.
지씨셀은 최근 GC녹십자랩셀과 GC녹십자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통합법인이다.
이 회사는 면역세포와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 개발과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자가(Autologous)와 동종(Allogeneic) 세포치료제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초기 연구 단계부터 상용화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친 플랫폼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13: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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