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나노입자 활용한 영상의학 장비 감염관리
‘Control of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using Silver Nanoparticles in Radiology’제목
[보건타임즈] 중앙대학교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 영상의학과 안균흥 방사선사가 ‘은나노입자를 활용한 영상의학과에서의 의료관련 감염관리’를 주제로 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SCI급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Medical Physics’(2022)에 '은나노 항균물질을 활용한 영상의학과에서의 의료관련 감염관리(Control of Healthcare?Associated Infections using Silver Nanoparticles in Radiology)’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현대의학에서 의료관련 감염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영상의학과 검사실의 환경은 수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업무의 특성상 환자와의 접촉이 직접적으로 빈번하게 이루어지기 때문에 2차 감염의 위험성이 항상 존재한다. 따라서, 촬영장비 등 다양한 장비와 부속품에서 항균과정은 매우 강조되고 있다.
안균흥 방사선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항균과정에 은나노 항균물질을 활용하면 X-선의 질적인 저하없이 방사선 장비의 표면에 존재할 수 있는 녹농균(P. aeruginosa), 아시네토박터 바우마니(A. baumannii)를 포함한 접촉성 병원균주에 대해 우수한 항균 및 살균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결과와 관련해 안균흥 방사선사는 “영상의학과 장비나 의료환경에서 환자들과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에 은나노 항균물질을 활용한 방법들을 고안하여 활용한다면 의료관련감염관리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로 인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관련감염관리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균흥 방사선사는 현재 중앙대광명병원 영상의학과에 재직중이며, 최근에는 관련연구로 인한 실용신안 특허 취득, 서울시장상 수상 등 방사선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