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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11월14일 13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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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불편 노인 가정 찾아가는 '장기요양 의료서비스' 확대
보건복지부, 내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100곳'으로 확충

11월 15~12월 8일 '참여 지자체·의료기관' 모집
2027년 전체 시군구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개설
시범사업 대상, 기존 대상자에 '5등급, 인지 지원 등급'까지 포함

[보건타임즈]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찾기 어려운 노인 등 장기요양보험 수급자를 대상으로 가정에 의료진과 사회복지사가 직접 방문, 의료서비스를 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확대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에 앞서 어르신들이 사는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노후(Aging In Place)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재가 서비스를 마련하고 있으며, 이러한 정책의 일환으로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는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하나의 팀을 이뤄 매월 어르신 댁으로 찾아 의료서비스를 하며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준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1차 시범사업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돼 현재 28곳이 운영 중이다.
내년 2차 시범사업엔 제3차 장기요양 기본계획에 따라 2027년 전체 시군구에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를 설치할 계획아래 100곳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대상도 확대, 기존 장기요양 1~4등급이었던 대상에 5등급, 인지 지원 등급까지 포함해 치매로 병원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도 가정에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지난 1년간 1차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총 28개 기관이 참여, 2023년 9월 기준 1,99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의 80% 이상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 계속 거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고 판단,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전체 신청자 중 41.6%는 장기요양 1·2등급자로 각 등급으로 인원을 고려했을 때 중증, 거동 불편자에게 우선 의료서비스를 하고 있었으며, 서비스의 주요 신청 이유는 ▲ 만성병·통증 관리 ▲ 노인병 증후군 발생 ▲ 복용 약 조절 순으로, 급성기보다는 만성기 관리 목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등급자 중 이용률은 1등급이 0.64%, 2등급은 0.47% 3등급은 0.18%, 4등급은 0.14%다.

2차 시범사업 공모 기간은 11월 15일부터 12월 8일까지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려는 의료기관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팀을 구성, 의사 월 1회·간호사 월 2회의 가정 방문, 사회복지사의 돌봄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지속해서 환자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한다.

공공의료 역할 수행을 주목적으로 설립·운영 중인 지방의료원,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도 시범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후 12월 8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의 자세한 안내와 제출서류 등은 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복지부는 지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제출된 시범사업 운영계획, 사업 참여 경험, 각 지역 분포 등을 고려해 기관을 선정하며, 선정된 지자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세부 지침과 참여 의료기관의 상세 역할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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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훈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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