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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11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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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양보다 ‘질’ 중요
눈물 균형=삶의 균형…건성안 고통 커

눈물도 양보다 질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건성안은 눈물 부족이 원인으로 알려져 인공눈물 등으로 부족한 눈물을 채우는데 급급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건성안은 눈물층과 안구표면의 복합적인 요인으로 눈물층의 불안정성을 일으켜 눈물층의 삼투압 상승과 안구표면의 염증을 동반하는 질환이기 때문에 단순히 눈물의 양 조절만으로는 증상의 심각성을 해결하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임시적인 방편이 아닌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눈물의 양이 아닌 ‘질’에 신경을 기울여야 하는 것이다. 

즉 눈물의 양이 충분히 있어도 눈물 자체의 질이 떨어지면 건성안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 

또 눈물의 균형은 삶의 균형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어, 건성안의 증상 정도가 심한 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에서 심한 불편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눈물흘림증은 안과질환 중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것으로 백내장 환자보다 일상생활의 불편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신문보기와 손으로 하는 작업에서는 눈물흘림환자가 2배나 높게 백내장 환자보다 불편함을 보였다. 

대한안과학회 이하범 이사장(한림대의대 안과)은 “건성안이 있다면 우선 전문의사에게 정확한 진단을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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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신 (musicalkorea@paran.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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