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안과학회가 지난 18∼19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134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1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자유연제(구연, 비디오, 포스터)와 각 연구회에서 준비하는 심포지엄 및 강좌, 학회에서 개원의를 위주로 준비하는 종합강좌와 관련 업체에서 준비하는 심포지엄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의 판넬 전시 형태의 포스터 발표에서 벗어나 e-Poster형식으로 변경해 회원들의 호평을 얻었다.
특히‘전 국민이 각막 기증하는 그날까지 안과의사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 각막기증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기로 했다. 실제 안과의사들은 2009년 4월 현재까지 861명이 각막기증 서약서를 제출했다.
대회 첫날에는 사시-소아안과, 외안부, 백내장 굴절수술, 망막, 녹내장, 안성형 분야의 구연을 통해 관련분야에 대한 토론 및 질의 응답이 이어졌으며, 둘째 날에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특별히 준비된‘개원의를 위한 종합강좌’가 열려 개원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강좌는 분야별로 녹내장(검사장비가 불충분한 상태에서의 녹내장 진단), 망막(망막정맥폐쇄(RVO)의 치료), 백내장-굴절수술(다중초점 인공수정체, Clinical experience of Multifocal IOL), 사시-소아안과(간헐외사시), 안성형(눈물소관염의 진단과 치료), 외안부(건성안 치료약제), 콘택트렌즈(소프트콘택트렌즈) 등으로 구성됐다.
또 연구회 심포지엄에서는 녹내장(녹내장 진단에서의 시야검사), 망막(근시와 관련된 망막질환), 백내장-굴절수술(소아백내장의 수술적 치료), 사시-소아안과(흥미로운 특수사시), 안성형(Botulinum toxin의 안성형 이용), 외안부(다양한 익상편 수술방법), 콘택트렌즈(전공의를 위한 RGP렌즈 멀티미디어 강좌) 심포지엄도 진행됐다.
이하범 이사장은 “앞으로도 학술대회 발전을 위한 회원 설문 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 이를 바탕으로 더 발전하는 학술대회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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