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아한의원이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청에 이어, 서울 왕십리(22일), 울산 성남(24일)에 네트워크 함소아한의원을 추가 개원한다.
이 때문에 한의계에선 너나할 것이 함소아한의원의 연이은 확장성공비결에 주목하고 있다.
함소아한의원의 협조를 받아 성공비결을 알아본다.(편집자 주)
지난 22일 개원한 경기도 수원시청에 이어, 서울 왕십리(22일), 울산 성남(24일)에 함소아한의원을 추가 개원하는 함소아한의원(대표: 최혁용, 이상용)이 다음 달에는 경기도 평촌에 잇따라 분원을 열어 국내외를 합쳐 60번째 네트워크 개원을 앞두고 있다.
이처럼 함소아한의원이 연이어 개원하는 이유와 연이은 확장하는 성공비결은 무엇일까?
최 대표는 “함소아는 아이의 건강주치의이자 부모님들의 육아상담자를 표방하며 진료에 임하고 있다. 때문에 종합병원처럼 특정지역에만 국한한 아니라 동네 슈퍼마켓처럼 편안하게 찾아 올 수 있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의원을 추가 개원하며 부모와 아이들의 신뢰를 쌓아가고 있는 함소아만의 특징과 이색서비스를 알아보자.
키즈 카페같은 한의원
아이가 좋아하는 대기실
함소아한의원의 인기 비결은 가장 먼저 아이 눈높이에 맞춘 진료 프로세스 및 대기실 환경을 꼽을 수 있다. 병원에 들어가지 않으려는 아이와 입구에서부터 울고불고 실랑이를 벌이는 것은 흔히 있는 일. 하지만 함소아를 찾은 아이라면 조금 다르다. 업계 최초로 하마 캐릭터로 디자인한 가운을 입은 원장님이 대기실까지 나와 아이 이름을 부르며 친절하게 맞아준다. 대기실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터와 장난감, 동화책 등이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뤄 키즈카페나 북카페를 연상케 한다.
알록달록 색동한약
만화 캐릭터 한약 포장 용기
함소아한의원은 아이들이 한약을 좀 더 쉽게 잘 먹을 수 있도록 색동옷을 입히고 향기를 넣었다. 색동한복에서 이름을 따온 색동한약은 노란색, 빨강색, 주황색, 금색, 초록색, 오렌지색 6가지 색상이 있다. 각각의 한약 빛을 낸 진피(노란색), 오미자(빨강색), 산사(주황색), 금은화(금색), 자소엽(초록색), 치자(오렌지색) 약성도 지니고 있어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기존 탕약의 약효와 성분은 유지하면서 초콜릿이나 바닐라 향 등을 첨가한 맛있는 한약인 ‘향기탕약’, 한약의 쓴 맛 개선에 집중한 물처럼 투명하고 아무 맛이 나지 않는 ‘증류한약’도 있다. 한약 포장 용기에도 ‘디보’와 ‘엘로’, ‘하마’ 등을 그려 넣었다. 한약 봉지만 봐도 줄행랑치던 아이들이 즐겁게 먹다보니, 알록달록한 색상의 파우치에 담긴 탕약은 아이들 사이에서 ‘하마 주스’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함소아 한약재 선별작업
약재는 한방 치료의 으뜸이자 대표적인 치료수단이기 때문에 함소아는 매우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유기농, 무농약, GAP 등으로 키운 약재만 고집한다.
녹용의 경우에는 약재전문가가 매년 러시아 알타이에 있는 녹용 농장을 찾아가 절단, 건조, 포장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등 녹용의 가공과 유통 과정을 깐깐하게 관리해 다른 산지의 녹용과 섞이지 않도록 한다. 여기에 GC기기로 잔류 농약 성분, 한약 성분 등 검사와 HPLC기기로 탕약 성분 지표 물질검사까지 꼼꼼히 점검한다.
특별한 이벤트와 강연
함소아한의원은 언제나 열려있는 공간으로 연중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한의원 마다 월 1회 정도 건강클래스를 열어 원장님의 건강강연을 듣고 궁금한 점은 바로 물어볼 수 있다. 또한 아이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 종이접기 및 음식 만들기, 인형극과 마술쇼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항상 기다리고 있다. 지난 정월대보름에도 원내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부럼 깨기 행사 등을 즐길 수 있었다.
송파구에 사는 김소라(34세)씨는 “꼭 진료를 받지 않더라도 매달 진행하는 이벤트 때문에 함소아를 자주 찾는다”며, “원장님으로부터 생생하고 정확한 육아정보도 들을 수 있고, 만들기 이벤트 등으로 아이가 더 좋아한다. 올 때마다 ‘역시 함소아는 다르다’ 라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탕약 직접 배달하는 이색 서비스
“한약이 터져서 왔어요” “집에 없는 사이 한약택배를 두고 갔다는데 돌아와 보니 없네요” 택배로 한약을 받아본 사람이라면 이런 경험이 한두 번씩 있었을 것이다. 함소아는 고객 한명 한명에게 안전하게 탕약을 배송해주기 위해 함소아 직원이 전문차량으로 탕약을 배달해 주고 있다. 도착 전 전화와 문자 배송 서비스까지 해 일반 택배로 받을 때보다 훨씬 더 친절하고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다.
이밖에 맞벌이 부부를 위한 평일 야간 및 공휴일 진료 등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좀 더 쉽고 편안하게 함소아를 찾을 수 있게 했다.
최 대표는 “함소아한의원은 앞으로도 아이의 건강 주치의이자 부모들의 육아 동반자로 아이를 함께 키우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 찾기 쉬운 함소아가 되기 위해 몇 년 내로 100여개의 네트워크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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