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문희)는 지난 6일 대전 KTX본사 건물에서 문희 이사장, 이운선 사무총장, 이철희 팀장, 이재규 부팀장, 유기용 법무부 사무관 등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정시설 마약류사범 재활교육을 위한 제2차 워크숍을 개최해 재활교육세부프로그램의 운영내용을 교육하고 재활교육프로그램이 큰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철희 재활교육 TF팀장(부산지부 고문)은 TF팀에서 개발한 재활교육프로그램을 각 교정시설에서 직접 적용하는 방식과 평가방법 등 운영 전반에 대해 지부직원과 교육 강사들에게 교육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에서 문희 이사장은 법무부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재활교육프로그램은 교육을 받은 마약류사범에게 사상 처음으로 가석방을 제공하는 등 한국의 마약류퇴치 정책에도 큰 변화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위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업으로 최선을 다해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법무부 유기용 사무관은 “4월 25일 경, 교육대상 마약류사범이 8개 교도소에 재배치되도록 준비하고 있음”을 밝히고, 교육 참가자들에 대한 인센티브 등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워크샵에 따라 8개 교정시설을 담당할 중앙본부와 지부들(부산, 대구, 광주전남, 경기, 전북지부)은 재활교육에 강사로 참여할 외부 전문가들과 세부운영내용을 점검하고 관련 교정시설과도 협력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재활교육 프로그램은 오는 4월 25일부터 의정부교도소, 영등포교도소, 경주교도소, 진주교도소, 충주구치소, 홍성교도소, 군산교도소, 목포교도소에 배치된 각 10명에서 15명 정도의 마약류사범을 대상으로 약3개월 기간 동안 단약동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재활교육상담서비스를 받게 된다.
재활교육을 우수하게 종료한 마약류사범은 조기에 가석방되어 치료보호프로그램을 받거나 송천재활센터에 입소하여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받는다.
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17:31:36
다음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