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 인하사회봉사단이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해외의료봉사를 펼친다.
봉사단은 몽골과 스리랑카에서 각각 9일 및 8일간 일정으로 7월30일과 8월 5일 출국한다.
몽골의료봉사는 이홍식 교수를 단장으로 의사 7명, 간호사 5명 등 총 32명의 의료진이 참가해 소아과, 피부과, 외과, 안과, 정형외과 진료, 총 200여 품목의 약품을 가지고 약 1,000여명의 몽골인을 대상으로 진료를 할 예정이다.
올해로 4번째로 진행되는 몽골에서의 의료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울란바토르에서 50km 떨어진 준모드시 아이막 도립병원에서 사랑의 진료를 할 예정이다. 이번 의료봉사는 대한항공에서 항공료를 후원한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는 손병관 교수(인하대학교 의과대학장)를 단장으로 의사 4명, 간호사 2명 등 7명이 참가해 소아과, 가정의학과, 피부과, 안과 진료를 할 계획이며, 약 1,000명의 스리랑카인을 진료할 예정이다.
스리랑카 해외 의료봉사는 국내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스리랑카에서도 의료 환경이 열악한 누와라 엘리야 마을을 방문해 수인성질환, 간염, 피부병 등을 진료하고 예방주사 등을 놓아줄 예정이다.
스리랑카 의료봉사를 주관하는 어린이재단은 1948년부터 아동복지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국외 아동복지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복지재단이며, 이번 의료봉사단에 항공권과 숙박비 등 제반 봉사활동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대한병원협회에서는 의약품 및 진료재료를 후원한다.
<사진설명> 몽골과 스리랑카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인하사회봉사단 출정식
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17: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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