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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05월23일 17시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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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유방암 급증‥치료 잘하는 '우수병원 84곳’
심사평가원, 상종42곳 '1등급 100%'‥전국 7권역 고루 분포

109곳 중 1등급 의료기관 전체 '77.1%'

[보건타임즈] 유방암은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며 갑상선 암에 이어 여성 암 발병률 2위에 올라있다.
유방암은 40대(34.5%) 중년 여성에게서 발생률이 높은데다 암이라는 절망감을 주는 것 이외에 유방 상실, 모양 변형에 따른 2차 심리적 고통까지 안겨 줘 주기적인 자가 검진과 함께 정기검진을 통해 조기발견과 치료를 해야 해 의료기관의 질에 관심이 많다.

이렇듯 유방암 환자들이 진료에 관심이 큰 만큼 우리나라병원의 진료수준이 높아졌다.

심사평가원이 2015년 1월부터 12월까지 원발성 유방암으로 유방보존술 또는 유방전절제술을 한 만 18세 이상의 여성과 치료했던 의료기관 109곳을 상대로 4차 유방암 적정성 평가를 실시한 결과 1등급 의료기관이 전체의 77.1%를 차지했으며 7개 권역에 고루 분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상종병원 42곳 전체가 1등급 평가를 받아 1차 때 39곳(92.9%)보다 향상됐다.(표 1등급의료기관/명단)

또 유방암 수술환자의 암 병기는 다른 장기로 전이가 없는 1기의 발생률이 45.2%로 2기40.3%, 3기 14.5%보다 상당히 높았다.
이에 심평원은 다른 암에 비해 자가진단(촉진)을 통해 유방 종괴(만져지는 덩어리)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데다 국가 암 정기검진 정책 등으로 조기 발견율이 높은 결과에 따른 것으로 봤다.
유방암 1기는 암세포가 상피뿐만 아니라 기저막을 넘어서 주위 조직을 침범한 상태를 말한다.
2기는 암세포가 유관이나 소엽에서 퍼져 나와 림프절 전이가 동반했을 때, 3기는 종양의 크기가 5㎝이상이거나 림프절 전이가 4개 이상 또는 흉벽 또는 피부까지 침범한 경우다.
4기는 종양의 크기와 림프절 전이 여부와 관계없이 원격장기에서 발견됐을 때다.

이처럼 유방암 1,2기 환자 수에 비례 유방 일부를 보존하는 수술(65.9%)이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34.1%)보다 약 2배나 많았다.

최근엔 삶의 질 향상과 미용측면을 고려, 유방모양을 유지할 수 있는 유방보존술이 선호되고 있다.

이번 유방암 적정성 평가(전신보조요법영역)에선 ▲권고된 항암화학요법 시행률 ▲수술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 (방사선치료영역)▲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 등 총 20개 지표(모니터링 지표2개 포함)를 평가했다.
이 결과 조사한 의료기관 전체가 평균 94.0% 이상의 높은 충족률을 보였으며 1차 평가 대비(2013년) 유사하거나 충족률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는 게 심평원의 설명이다.

이 가운데 암 종양의 크기가 1㎝를 초과, 수술한 후 8주 이내에 보조요법 시행률은 99.7%로 1차 평가 99.5%부터 높은 충족률을 꾸준히 유지했다.

항암화학요법 투여 시 평가기준에 따른 용법, 용량 등에 맞게 투여했는지 확인하는 항암화학요법 시행률은 99.0%로 1차 평가 대비(91.5%) 7.5%p 상승했다.

암 종양 직경이 5㎝를 초과하거나 절제연이 양성일 때 암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수술 후 유방전절제술 후 방사선치료 시행률은 94.4%로 1차 평가 84.5%에 비해 약 10.0%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전체 의료기관 평균 종합점수는 97.02점으로 1차 평가 대비 1.94점 올랐다.

심사평가원 김선동 실장은 "이 결과가 국민이 의료기관 선택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6월경에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결과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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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진 (bktimes@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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